예술의 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오페라
『 La Traviata - 춘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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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3. 3. 15(토), 16(일), 17(월), 19(수), 21(금)
7:30 pm/ (일요일)4 pm
♠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주최 | 예술의전당
♠ 협찬 | 쌍용자동차, 트루사르디
♠ 후원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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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 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예술의전당은 2003년 전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사랑을 애절하게 그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입니다. 개관 10주년의 특별한 기쁨과 자부심을 담아 국내외 최고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간결하고 세련된 무대와 드라마틱한 심리묘사로 국내 오페라 역사를 다시 쓴 오페라연출가 이소영과 베르디 음악의 탁월한 해석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지휘자 로베르토 톨로멜리, 한국 오케스트라의 대명사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가장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또한 라 스칼라와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도이치 오퍼 베를린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비올렛타’를 열연하여 전 세계 비평가들을 열광시켜온 다리나 타코바가 한국의 오페라 팬들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다리나 타코바가 전하는 비올렛타의 전율을 생동하는 무대에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토스카 2000>, <가면무도회 2001>를 통하여 이미 국내 팬들을 사로잡은 중국계 테너 워렌 목, 유럽을 중심으로 완벽한 알프레도로 평가받고 있는 테너 김재형, 이태리 현지에서 비올렛타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성은, <오텔로 2002>에서 최고의 ‘이아고’로 격찬 받은 바 있는 바리톤 김승철, 미국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염경묵등이 열연하여 깊고 풍성한 선율과 가슴을 파고드는 감동의 세계를 선사할 것입니다.
★ 작품 소개
이탈리아 오페라 사상 최고의 작곡가인 주세페 베르디는 <리골레토> <아이다> <오텔로> 등 수많은 명작들을 작곡했지만 그 중에서도 <라 트라비아타> 만큼 전세계적으로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도 드물 것이다.
소설 <삼총사>로 유명한 알렉산드르 뒤마의 아들 뒤마 피스는 젊은 날 겪었던 자신의 연애담을 바탕으로 소설 <동백꽃 여인> 을 발표했는데, 이 작품은 희곡으로 각색되어 파리의 연극 무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를 베르디가 오페라로 새롭게 탄생시켰는데 이 작품의 초연은 연극의 인기와는 달리,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가수의 풍만한 몸매가 폐렴으로 죽어가는 가련한 여인 비올레타와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았던 데다가 알프레도 역은 감기에 걸려 청중들에게 웃음거리가 되는 등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게다가 베르디는 이 오페라를 쓰면서 동시에 2달 먼저 공연되는 <리골레토> 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어서 작품 자체도 부실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문제된 성악가들을 교체하고, 차차 수정해 감에 따라 곧 이 작품의 인기는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갔다.
널리 알려진 '축배의 노래'를 비롯하여 '아 그이인가'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파리를 떠나서' 등 유명한 아리아와 주옥 같은 2중창들이 즐비한 작품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최초로 소개된 오페라라는 영예로운 기록으로 1948년 초연된 이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자리잡고 있다.
김재형, 박지현, 김승철, 염경묵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성악가들과 매혹적인 목소리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테너 워렌 목, 코벤트 가든·라 스칼라·도이치 오퍼 등 세계 무대에서 비올레타로 각광받고 있는 다리나 타코바가 선사하는 이번 무대를 기대해 주십시오
★ 줄 거 리
파리 사교계의 여왕 비올렛타의 집에서 열리는 파티... 알프레도는 비올렛타의 아름다움에 사랑을 느낀다. 폐병을 앓고 있는 비올렛타는 알프레도의 구애에 냉담하면서도 내심 그의 사랑에 마음이 흔들린다. 결국 두 사람은 교외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행복한 날들을 함께하게 된다... 그러나 궁색한 생활형편을 알게 된 알프레도가 돈을 구하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그의 아버지 제르몽이 찾아와 비올렛타에게 알프레도를 떠날 것을 부탁한다. 번민하던 비올렛타는 결국 이별의 편지를 남기고 파리로 돌아와 버린다. 돈에 끌려 비올렛타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알프레도는 파티에서 재회한 비올렛타를 가혹하게 모욕한다. 비올렛타는 괴로움에 더욱 위독해지고,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알프레도가 다시 그녀를 찾아 용서를 빌지만, 이미 때는 늦어 비올렛타는 알프레도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 캐스팅
알프레도(Ten) - 워렌 목 김재형
비올렛타(Sop) - 다리나 타코바, 김성은
제르몽(Bari) - 김승철 염경묵
플로라(M.Sop) - 조성혜
안니나 (Sop) - 박정숙
가스통 (Ten) - 이동환
듀폴 남작 (Bari) - 이상훈
드비니 후작 (Bass) - 김명지
그렌빌 의사 (Bass) - 김형수
▣ 스태프
- 연출 : 이 소 영
- 지휘 : 로베르토 톨로멜리(Roberto Tolomelli)
- 연주 :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 :국립합창단
- 분장디자인: 구유진
- 분장 : 신민경,이경란,김가현,김묘형,이경희,정선옥,손삼주,이경미,한원경,김지주,김재희,박향미,이희정,정은경,정난경,최원숙,정혜숙,이햇님
[http://www.sac.or.kr/lab2003/latraviata/info.html]
에 가시면 자세한 공연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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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