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우 앤 삐우 클래식 뉴 오페라 시리즈1
오페라"리골렛토"
일 시 : 2006년 7월 7일(금) ~ 8일(토), 14일(금) ~ 15일(토) 19:30
장 소 : 떼아뜨로 삐우
등 급 : 7세이상
관람시간 : 100분
문의: 02-3442-7466
주최: 삐우 앤 삐우 클래식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15 서혜빌딩 B1
▶ 신사역 8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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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갈라 콘서트가 아닌, 리골렛토 오페라 한 편을 집약한 새로운 해석의 오페라.
대극장 공연에서는 놓칠 수밖에 없는 배우들의 심리묘사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공연.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오페라.
몬테로네의 딸을 만토바 공작에게 넘기고, 조금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했던 리골렛토,
그의 딸이 같은 처지에 놓였을 때 공작 밑에서 저질렀던 수많은 죄악에 대한 아버지로써의
죄책감과 인간적인 갈등. 공연 내내, 관객은 리골렛토가 되고, 질다가 된다.
객석과 무대와의 거리가 없는 공연,
관객은 만토바 공작의 궁정 안, 혹은 리골렛토와 질다의 집 앞 마당에 앉아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배우들의 숨소리 표정, 그리고 가까이서 들리는 아리아.
마치,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젊은 연출가 홍석임이 풀어내는 리골렛토.
‘나는 혀로 사람을 죽이고...’
장애를 가진 피해의식을 패악으로 푸는, 만토바 공작의 광대로서의 리골렛토,
만토바공작 뿐만이 아닌 리골렛토 자신 같은 남자들의 위험으로부터 딸을 보호하려는,
아버지로서의 리골렛토.
인간이 가지는 양면적인 모습을 리골렛토를 통해 표현한다.
한 아버지의 저주가 다시 리골렛토에게...
질다의 주검을 안고 리골렛토가 외치는 ‘아, 저주 받았는가!’
딸을 농락한 만토바 공작을 향한 몬테로네의 저주가,
마치, 악연의 고리처럼 리골렛토에게도 이어지고, 질다는 몬테로네의 딸과 같은 운명을
걷게 된다.
딸의 죽음 앞에서, 리골렛토가 돌아보게 되는 그의 삶에 대한 눈물 넘치는 절규를, 떼아뜨로 삐우에서 만날 수 있다.
삐우 앤 삐우 클래식 소속의 가창력과 연기력 돋보이는 가수들이 다시 호흡을 맞추고,
최고의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 연출자의 변 (홍석임)
추악한 외모와 곱추라는 신체적 결함을 안고 평생을 어둠과 고통으로 뒤틀린 삶을 살아온 Rigoletto
사랑과 아름다운 것만을 보고 믿으며 성장한 딸, Gilda
순간적 쾌락만을 쫓으며 참사랑을 알지 못 하는 Duca
살인과 음모를 업으로 사는 남매, 스파라푸칠레와 맛달레나...
인간의 이중성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상의 수레바퀴에 끌려가는 현대인들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표현되는 현실 속의 또 다른 모습이 있다.
이들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 속에서 느껴지는 인간적 고뇌가 어쩌면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들을 VERDI의 유려한 선율로 풀어냄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또 다양한 사랑의 유형을 표현함으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해하기 쉽고 다가가기 편한 이제까지 몰랐던 오페라의 속성을 만난다.
현실감 있는 오페라..........
오페라의 천재 VERDI는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에 이런 내면의 뉴스를 오페라라는 화려한 수단으로 특종을 터뜨렸고
한 천재가 전하는 뉴스는 진정한 예술이기에 수 백 년이 지난 디지털시대에도 신선한 뉴스로 다가온다.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오페라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재편성하여 자칫 대극장이라는 구조 속에 갇혀
놓치기 쉬운 인간의 심리를 더욱 섬세하게 재조명함으로 현실감 있는 오페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무대와 관객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삐우앤삐우클래식의 리골렛토('R속의 나')의 극 속에서 그려지는
리골렛토의 복수와 반전은 관객으로 하여금 그 동안의 무대의 독재를 벗어나
삶 속으로 진지한 생각의 회귀를 무한 자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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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제작 감독 / 윤 선
연 출 / 홍 석 임
안 무 / 장 우 정
조명디자인 / 공 홍 표
분장디자인 / 구 유 진
분 장 / 최유정. 배기혜
의 상 / 우지숙, 우지영
무대 소품 / 김 유 정
조 연출 / 남 지 선
◆ 출연자 프로필
리골렛또
Bar. 방광식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태리 Bruna Maderna Conservatorio 수료
- KBS 신인음악회 최우수연주상, 움베르토 조르다노 국제콩쿨 1위
- 영국왕립음악원 (RSAMD) 졸업 전액장학생
- 미국 필라델피아의 Academy of Vocal Arts 수학
- 미국 San Francisco opera 단원
- 국내외 오페라 주역 다수
- 현 한국 예술 종합 학교 출강
- 현 삐우 앤 삐우 클래식 전속 아티스트
Bar. 강기우
- 한양대 성악과 졸업
- 이태리 마스카니 국립음악원, 오지모 뻬스까라 아카데미아 졸업
- 이태리 테라모, 뻬스까라, 볼로냐, 끼에띠 국제콩쿨 다수 입상
- 오페라 '리골렛토'.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코지판투테', '라트라비아타', '시몬 보카그네라' 출연
- 현 한양대, 추계예대 출강
- 현 삐우 앤 삐우 클래식 객원 아티스트
질다
Sop. 송인자
- 이화여대 음악대학졸업
- 이탈리아 뻬루지아, 루까 국립음악원 디플롬
- 유럽음악 아카데미 졸업
- 제9회 TIM국제콩쿨 입상
- 레나타 테발디 국제콩쿨입상
- 국내 외 국제 콩쿨 다수 입상, 오페라 주역 다수
- 현 삐우 앤 삐우 클래식 전속 아티스트
- 현 이탈리아 공립음악원 G. Spontini 초빙교수
Sop. 김행재
-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졸업
-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조교과정 수료
- 노비 리구레 아카데미아 졸업
- A.토스카니 아카데미아 'Voce Verdiano" 전액 장학생
- 플라비아노 라보, 빌랴노 비에레제 국제 성악 콩쿨 1등
- 아트리, R.짠도나이, 돌로 등 국제 성악 콩쿨 입상
- 오페라 라보엠, 루치아 등 다수 출연
- 현 삐우 앤 삐우 클래식 전속 아티스트
두까
Ten. 전병호
-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졸업
-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졸업,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졸업(KE, 최고연주자과정)
- 독일 뒤셀도르프-뒤스부르크 연합국립극장 전속솔리스트 역임
- 독일 하겐시립 오페라극장 전속솔리스트 역임
- 독일 하노버, 뮌스터, 드레스덴-라데보일 시립오페라극장 객원솔리스트 역임
- 독일 에센, 부퍼탈, 부산에서 5회의 독창회
- 오라토리오 헨델의 메시아, 모차르트의 미사브레비스, 레퀴엠, 구노의 체칠리안 미사, 바하의 칸타타,
멘델스존의 엘리야 등의 솔리스트
-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
- 국내외 오페라 주역 수 백회 출연
- 현 삐우 앤 삐우 클래식 객원 아티스트
- 현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동의대학교 출강
Ten. 채신영
- 경희 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마스카니 국립음악원 디플롬
- 스칼라극장, 유럽연합, 롬바르디아주가 지원하는 아카데미아 스칼라 디플롬(전액 장학)
- 아카데미아 벨리니 수료
- L.Perosi 국제콩쿨, R.Zandonai 국제콩쿨, RHO, Vercelli외 다수 국제콩쿨 입상
- Verdi의 Messa da Requiem, Giordano의 Cavalleria Rusticana 주역 외 다수 오페라 출연
- 이탈리아 ACADEMIA BELLINI 후원 RECITAL( 독창회 )
- 현 삐우 앤 삐우 클래식 객원 아티스트
맛달레나
M. Sop. 김지선
- 경원대학교 성악과 졸업
- Leipzig 음악대학 성악과 (Diplom) 졸업
- Leipzig 음악대학 최고 성악 과정
(Meisterklassenexamen Gesang) 졸업
- Halle 오페라 극장 (Opernhaus Halle) 합창단 정단원
- 오페라, 가곡, 종교음악, 예술가곡, 현대음악등 다수 연주 활동
- 현 삐우 앤 삐우 클래식 객원 아티스트
스파라푸칠레
Bass 안성범
- 한양음대졸업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디플롬
- 나인 코리안 깐딴데
- 현 삐우 앤 삐우 클래식 객원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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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