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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프 수교120주년 기념발레공연(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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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fmakeup |
작성일 : 2006-07-11 오후 10:4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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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 416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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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 부 : |
김용걸.gif
(64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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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한,프 수교120주년 기념발레공연
일 시 : 2006/21~22일 /19:30
장 소 : 부산 금정 문화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2만,1만원
문 의 : 이형흔/017-216-9798. 예솔기획/0505-700-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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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
이공연 한,불수교120주년기념을 맞이하여 현재 프랑스 파리 오페라국립 발레단에서
활동중인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리노 김용걸을 초청하여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발레리노 김용걸은 부산출신이기에 더욱 부산공연을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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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내용 :
김용걸 프로필
중력의 지배를 받지 않는 듯 가벼운 도약으로 허공을 가르며 보는 이의 호흡을 일순간 정지시키는 마력의 소유자, 힘찬 움직임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뒤흔드는 발레리노 김용걸.어떤 수식어로도 그를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신체조건, 테크닉, 표현력 등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발레리노로 평가받는 김용걸은 다른 남자 무용수와는 달리 집안의 전폭적인 지지로 15세 때 발레를 시작했다.
발레 무용수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유학을 가지 않고 국내에서 실력을 키운 순수 국내파 아티스트인 그는 부산예술고등학교 와 성균관대학교 무용과를 졸업 후 국립발레단에 입단, <돈키호테>의 주인공‘바질’로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데뷔 이후 거의 모든 작품에서 주인공 역할을 도맡아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한국인 최초로 1997년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 남자 동상수상,1998년에는 파리국제무용콩쿠르에서 발레리나 김지영과 함께 듀엣 부문1등상을 거머쥐는 등 콩쿠르와 무대를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나는 세계를 향해 춤춘다
2000년 동양인 발레리노로는 최초로 발레의 역사라 할 수 있는 유서깊은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성한 김용걸. 2002년에는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돈키호테>에서 수석무용수가 춤추는 집시(Gitan) 솔로 역을 맡아 까다롭기로 유명한 파리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입지를 넓혀가더니 2002년 말에는 드미 솔리스트로 당당히 승급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점프와 회전 테크닉을 최고로 치는 한국과 달리,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는 테크닉은 기본이고 같은 배역이라도 무용수 고유의 독창적인 해석을 요구하고, 또 여기에 여자무용수처럼 섬세한 표현력까지 갖추어야 하기에 파리에서의 지난3년 동안 김용걸은 한국에서보다 한층더 성숙해졌다는 평이다.
그동안 파리오페라발레단 입단후 5년이란 시간동안 발레 한가지만 보고 달려온 김용걸 마침내 피나는 노력과 자기와의 싸움을 통해 2005년말에 또 한번 동양인 최초로 솔리스트로 당당히 승격 한국발레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하는 부분이었다.
국제 발레계에서 한류 열풍을 예고하는 있는 김용걸.
세계를 상대로 일류 발레리노에 도전하는 그는 진정 한국이 낳은 자랑스러운 발레리노이다.
특별출연
LAURE MURET(로흐 뮈레)
[프랑스 파리 오페라국립발레단 주역겸솔리스트]
10세이던 1980년에 파리오페라 발레학교 입학.
1987년 파리오페라 발레단 군무로 입단.
1988년 드미 솔리스트로 승급.
1992년 솔리스트로 승급.
입단이후, 바슬라브 니진스키, 세르쥬 리파, 죠지 발란신, 제롬 로빈슨,윌리엄 포사이드, 죤 노이마이어, 루돌프 누레예프 등 수많은 유명 안무가들에 의해 지목되어 주요 작품에 주요 배역으로 공연.파리 오페라 공연 외에 "해외 유명 발레단에서의 초청공연"과 "갈라공연"의 초청 등 으로 발레단 내에 같은 다른 솔리스트들과는 달리 "주연"과 외부로 부터의 인정을 받고 있는 무용수이다.
프로그램
<지젤>2막 중 파드되
테크닉적인 면 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연기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흔히, 발레의 햄릿으로 불리우는 낭만 발레의 대표작이다.
결혼식 날 밤 죽을 때까지 춤을 춘 처녀에 관한 독일의‘윌리’의 전설에서 발레<지젤>이 탄생한다. 시골처녀 지젤은 평민으로 가장한 귀족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상대로부터 배신당한 충격으로 죽음을 맞는다. 죽은 후에도 여전히 그를 사랑해 알브레히트를 지켜낸다는 애틋한 순애보로 끝이 난다. 알브레히트를 보호하려는 지젤과 알브레히트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2막의 파드되가 김용걸과 로흐뮈레의 완벽한 앙상블로 펼쳐진다.
Vestris
이탈리아 피렌체 태생이며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나 무용수로 활약하며무용의신’이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던 “Gaetano Vestris(1729~1808)를 추모하는 작품으로, 그의 예술혼은 아들 오거스트 베스트리스과 부르농빌에게로 이어졌다. 세계적인 발레리노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가 20세 약관의 나이로 1969년 제1회 모스크바 국제 발레콩쿠르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In The Middle Somewhat Elevated
1987년 윌리엄 포사이드가 파리 오페라발레단을 위해 만든 작품으로 그는 직접 선택한 무용수들에게 몇 가지 기본적인 요소를 주고 변화되는 동작들을 매 리허설 때마다 녹화한후 최고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선택했다. 그 뒤 여러 동작들을 퍼즐처럼 모아 필름처럼 붙이고 자른 뒤 어지러워 보이는 각 무용수들의 모양새를 조합했다. 그 결과 클래식의 기본적인 동작들이 기초가 된 매우 빠르고 곡예적인 동작들이 이어져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걸작이 탄생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파리오페라단의 아그네 레테스튀, 호세 마르티네즈가 초연해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AREPO
세계적인 안무가인 모리스 베자르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 오페라발레단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만든 작품이다. AREPO(OPERA를 거꾸로 씀)는 선의 반대인 악의 개념역을 맡아 혼자 추는 독무로, 모던발레이지만 클래식과 모던이 혼합된 다양한 동작으로 안무되어 있어 춤을 추는 무용수에겐 까다로운 반면 기량을 충분히 뽐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가부키 배우처럼 흰색분장을 하고 빨간 타이즈만을 입고 원시적인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연기력과 테크닉을 두루 갖추지 않고선 소화할 수 없는 작품.김용걸의 남성미가 물씬 넘치는 강렬한 무대가 될 것이다.
분장디자인/ 구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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