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페라 <라보엠>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 기간: 2006-08-12 ~ 2006-08-16
공연 시간: 토 7:30pm 일, 화 4:00, 7:30pm 수 4:00pm
관 람 료: 일반 3만원 청소년 1만원
공연 단체: 국립오페라단
할인내역
문의전화 02-2280-4115~6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1588-7890 (티켓링크)
02-586-5282 (국립오페라단)
==============================================================================
공연설명
오페라 첫 걸음, 더 가까워진 무대로 초대합니다.
갑갑한 오페라 글라스 없이도, 무대 끝자락의 움직임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아늑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주머니 걱정 없이도 배우가 한 손에 잡히는 편안한 공연이 열립니다. 여기 큰 감동을 담은 작은 문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 걸음_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공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좁혔습니다. 공간 구석구석은 감미로운 선율을 담은 생생한 음악과 열기로 가득 찹니다. 오페라 첫 걸음, 국립오페라단이 함께 합니다.
두 걸음_ 무등급 전석 균일가로 모십니다.
부담을 줄인 저렴한 입장료로 오시는 문턱을 대폭 낮추었습니다. 전석 균일가(30,000원)에 초, 중, 고교생(청소년)에 한하여 특별할인가(10,000원)를 적용하였습니다.
세 걸음_ 명작의 재현, 정통 오페라가 펼쳐집니다.
원작에 충실한 연출과 고른 무대 표현은 ‘초연 그대로의 느낌’을 그대로 전하기에 충분합니다. 150년 전 감동이 다시 살아납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그동안 쌓아온 공연 노하우와 안정된 제작 시스템을 통해 정통 오페라를 선보입니다.
마이 퍼스트 오페라!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드립니다.
오페라, 멀게 느껴지십니까? 이제 국립오페라단이 여러분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섭니다. 오페라 <라 보엠>은 오페라와 관객을 잇는 충실한 다리가 될 국립오페라단의 관객 개발 프로그램인 ‘마이 퍼스트 오페라 시리즈’를 여는 첫 무대입니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서울 및 주요 지역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오페라 마니아는 물론 오페라 관람 경험이 없는 관객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성을 시도하였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파리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오페라 <라 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19세기 파리, 방황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눈물과 웃음으로 이뤄진 가난한 일상에서 소중히 지켜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낭만적인 이야기입니다. 시인, 화가, 음악가 그리고 철학자인 젊은 네 친구들은 비록 빈곤한 생활을 하지만, 예술에 대한 꿈과 열정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크리스마스 이브, 시인인 로돌포가 아랫집에 사는 여공 미미와 만나 사랑을 이루어 가고,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던 두 사람은 죽음으로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이렇듯 오페라 <라 보엠>은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소재를 담은 베리즈모 오페라(사실주의)로 짜임새 있는 드라마 구성과 등장인물의 대조적인 성격 묘사, 그리고 색채감 있는 관현악과 풍부한 시적 정서가 가득하여 초연 이후 줄곧 사랑받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파리의 예술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앙상블을 이룹니다. 8월, 국립극장에 하얀 눈이 내립니다.
철저한 오디션을 통한 캐스팅, 우리 오페라계를 이끌 젊은 제작진을 선보입니다.
국내 역량 있는 젊은 제작,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탈리아는 물론 국내 무대까지 100여회 이상의 다양한 오페라를 선보이며, 섬세한 분석과 풍부한 표현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젊은 마에스트로 김주현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립오페라단의 상근연출가 이의주가 원작의 해석을 그대로 살린 무대를 통해 정통 오페라의 묘미를 선보입니다.
출연진은 그 캐스팅만으로도 국내 오페라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을 만큼 투명하게 차세대 성악가로 엄정하게 선정하였습니다. 2006년 국립오페라단의 출연자 정기 오디션을 통해 전격 캐스팅 된 소프라노 황지연, 테너 송승민, 베이스 김진추, 김민석 등 국내 신진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 국립오페라단 무대에 데뷔하며, 여기에 이미 국립오페라단 무대를 통해 기량을 선보인 테너 이재욱, 베이스 정동열과 함께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 바리톤 김동식, 김동원, 오승용, 베이스 함석헌이 합세하여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국립오페라합창단의 활기찬 앙상블과 엘렉톤과 20인조 관악기, 타악기가 더해진 반주로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것입니다.
줄거리
[1막]
가난한 젊은 예술가 로돌포, 마르첼로, 콜리네, 쇼나르는 파리의 보잘 것 없는 차가운 다락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로돌포만 남아 추위에 떨며 작업하던 어느 날 아래층에 사는 미미가 촛불이 꺼졌다며 문을 두드린다.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며 호감을 갖게 되고, 로돌포는 그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미미를 데리고 간다.
[2막]
크리스마스 이브를 축하하는 사람들로 떠들썩한 카페에서 로돌포는 친구들에게 미미를 소개한다. 모두들 떠들고 있는 자리에 마르첼로를 떠난 그의 옛 애인 무제타가 나타난다. 늙은 부호 알친도르와 살고 있는 무제타는 마르첼로를 잊지 못하고 다시 그를 유혹하고, 무제타는 발이 아프다고 말하며 알친도르에게 구두를 사오게 내 보내고 마르첼로의 품에 안긴다.
[3막]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날 미미는 마르첼로를 찾아가 로돌포와의 불화를 털어놓는다. 이 때 선술집에 있던 로돌포가 나오자 미미는 몸은 숨기고 그들의 대화를 엿듣는다. 로돌포는 마르첼로에게 미미를 사랑하지만 가난 때문에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것을 한탄한다. 그러나 미미는 힘든 상황에서 더 이상 함께 생활할 수 없음을 말하고 헤어지자고 하지만, 두 사람은 즐거웠던 생활을 추억하며 봄이 되면 헤어질 것을 약속한다. 미미는 겨울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한편 술집 안에 있는 무제타와 마르첼로는 큰 소리로 싸움을 하며 헤어진다.
[4막]
미미와 헤어진 로돌포와, 무제타와 헤어진 마르첼로는 다시 옛 친구들과 다락방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곳에 무제타가 중병에 걸려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미미를 데리고 나타난다. 연인은 재회하지만 다시 만난 기쁨도 잠시, 처음 만났던 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미는 숨을 거두고 로돌포는 미미의 이름을 외치며 쓰러져 운다. 모두 흐느끼는 가운데 막이 내린다.
출연
• STAFF
예술감독] 정은숙
지휘] 김주현
연출] 이의주
합창지휘] 고성진
무대,의상디자인] 임일진
분장디자인] 구유진 (S.F MAKE-UP)
• CAST
미미] 황지연(소프라노)
호서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오지모 아카데미 수료, 아스콜리 피체노 아카데미 졸업 이탈리아 치타 디 콜레페로 국제콩쿨, 프랑코 코렐리 국제콩쿨, 알카모 국제콩쿨, 루마니아 국제콩쿨, 스페인 자코모 아라갈 국제콩쿨 외 다수 수상
KBS 주최 광복 50주년 그랜드 콘서트 출연, 서울시향, 대전시향, 대구시향, 부산시향, KBS 교향악단 협연 외 다수 초청 음악회 출연
로돌포] 송승민(테너)
고신대학교 종교음악과 졸업, 이탈리아 피렌체 콘소바토리와 아카데미 수학
피렌체 오페라 극장 상임단원 역임
마리오 란자 국제콩쿨, 오르비에또 오페라 국제콩쿨, 피렌체 아카데미아 유로파 리콜레토 콩쿨 외 다수 수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리골렛토> 외 다수 출연
마르첼로] 김동식(바리톤)
군산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 수학, 이탈리아 비첸차 국립음악원 졸업
국립오페라단의 <돈 카를로>, <투란도트>, <라 보엠>, <사랑의 묘약>, <아이다>, <마탄의 사수>, <호프만 이야기> 외 <리골렛토>, <나비부인>, <마술피리>, <카르멘> 등 다수 출연
현,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출강
마르첼로] 김동원(바리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콘서바토리 졸업
이탈리아 아드리아 콩쿨, 토티 달 몬테 콩쿨 대상, 리냐노 싸비아도르 콩쿨, 마리오 델 모나코, 리카르도 짠도나이 콩쿨 등 다수 콩쿨 입상
국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 <세빌리아의 이발사>, <사랑의묘약>, <카르멘>, <아이다>, <마탄의 사수>, <호프만 이야기> 외 <리골렛토>,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루치아> 등 다수 출연
현,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강
마르첼로] 오승용(바리톤)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수료
일본 나가쿠테 오페라 성악 콩쿨, 타카라즈카 베가 콩쿨 대상, 베냐미노 질리 콩쿨, 이탈리아 치따 디 브레샤 콩쿨, 비오띠 발세지아 콩쿨, 쥬세페 디 스테파노 콩쿨 등 다수 수상
국립오페라단의 <천생연분> 외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마술피리>, <리골렛토>, <루치아>, <팔리아치>, <오텔로> 외 다수 출연
현,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
콜리네] 함석헌(베이스)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원 졸업
스페인 아라갈 국제 콩쿨,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 콩쿨, 독일 쾰른 국제 콩쿨 등 입상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 <투란도트>, <세빌리아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카르멘>, <아이다>, <마탄의 사수>, <나부코>, <호프만 이야기> 외 <피가로의 결혼>, <라 보엠>, <비밀결혼> 외 다수 출연
현,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 단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출강
콜리네] 김진추(베이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교 성악과, 노바라 국립음악원, 마스카니 국립음악원 졸업
음협콩쿨, 이탈리아 팔레모 국제콩쿨, 주세페 디 스테파노 국제콩쿨, 빈첸초 벨리니 국제콩쿨, 빈첸차 키오 국제콩쿨, 제노바 국제콩쿨 외 다수 수상
오페라 <토스카>, <아이다>, <청교도>, <리골레토>, <오텔로>, <현명한 여인>, <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외 다수 출연
콜리네] 김민석(베이스)
서울 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파르마 콘서바토리오, 제노바 아카데미 오페라전공, 밀라노 시립음악원 가곡 전공 졸업
이탈리아 바레제 국제 콩쿨 입상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외 다수 출연
이탈리아 밀라노 암브로시안 합창단 솔리스트 역임
현, 고양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강
|
|
CONTENT US
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