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제목 : 국립발레단 '카르멘' 'Symphony in C' |
|
|
|
|
 작성자 : sfmakeup |
작성일 : 2006-09-29 오전 12:55:39 |
|
| 조회수 : [ 4264 ] |
|
|
| 첨 부 : |
06카르멘_1.jpg
(1,247 KB)
|
|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카르멘&심포니 인 C>
공연 기간 : 2006/10/24 (화) - 2006/10/28 (토)
시 간 : 평일 8시 / 토요일 5시
장 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주 최 : 국립발레단
전 화 : 02-587-6181
가 격 : VIP석 100,000원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20,000원
회원 할인 : 골드회원 15%, 블루(일반)회원 10%
*예술스텝
예술 감독 - 박인자
음 악 - 죠르쥬 비제
안 무 - 마추에크
무대,의상디자인 - 마리루이제에코만
분장 디자인 - 구유진 (S.F MAKE UP)
------------------------------------------------------------------------------
국립발레단 '카르멘' 'Symphony in C' 무대 올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과 교향곡 'Symphony in C'가 발레와 어우러진다.
국립발레단이 '천재' 칭호가 붙는 두 명의 안무가 마츠 에크의 모던 발레 '카르멘'과 조지 발란신의 'Symphony in C'를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카르멘'은 비제가 서른일곱 살로 요절하기 직전에 완성했다. 음악도 노래도 낭비가 없다. 낙화 직전의 꽃처럼 재능이 만개한 작품이다. 반면 'Symphony in C'는 비제가 열일곱 살에 작곡한 최초의 교향곡. 갓 피어오른 꽃봉오리를 연상시킨다.
마츠 에크와 조지 발란신도 각각 모던 발레와 신고전주의의 대가다.
마츠 에크는 대머리 백조가 등장하는 '백조의 호수'와 정신병동을 배경으로 한 '지젤(Giselle)' 등 전통 발레를 새롭게 해석해 신선한 충격을 몰고왔다.
그의 '카르멘'은 작곡가 로디온 쇤드린이 아내이자 러시아의 전설적인 무용수 마야 플리세츠카야를 위해 편곡한 'Carmen Suite'에 맞춰 구성됐다. 무대에서 담배를 피우고 뺨을 때리고 바닥을 뒹군다. 마츠 에크다운 파격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특히 일본영화 '쉘 위 댄스'의 여주인공을 맡은 발레리나 구사카리 다미요(草刈民代)와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2006 Benois de la Dance(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한 김주원, 2005년 한국발레협회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노보연이 카르멘 역에 캐스팅돼 삼색의 카르멘을 연기한다.
생전에 금세기 최고의 안무가로 불렸던 조지 발란신의 'Symphony in C'는 '카르멘'과는 대조적으로 심플하면서도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947년 초연될 당시 제목은 '수정궁전'이었으나 후에 'Symphony in C'로 바뀌었고 의상도 흑과 백으로 단순해졌다.
제1악장부터 제3악장까지는 각각 세 팀의 무용수가 출연해 춤을 춘다. 제4악장에서는 네 그룹의 모든 무용수가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현대적으로 편곡된 '카르멘'과 달리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치명적인 유혹을 뿜어내는 팜므파탈 '카르멘'. 순백의 진주처럼 단아한 미를 뽐내는 'Symphony in C'. 같은 작곡가의 작품이면서도 전혀 다른 색을 보여주는 두 작품을 비교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24-27일 오후 8시, 28일 오후 5시. 2만-10만원. ☎02-587-6181.
kind3@yna.co.kr
|
|
|
|
|
|
|
|
|
|
|
|
CONTENT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