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 대구
공연일시/10월 19~20일
공연장소/대구 오페라하우스
2006년 11월 '전일,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오페라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라 트라비아타'가 다시 돌아온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로도 유명한 '라 트라비아타'는 2006년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하여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07년에는 안산, 대구, 고양, 창원에 이르는 전국순회공연으로 지방 오페라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햇살이 눈부신 봄날, 순수하고 아름다운 비올레타의 사랑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이탈리아어 공연/한국어자막
1막 : 30분, 2막 : 60분, 3막 : 30분_총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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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정은숙
연 출/볼프람 메링(W.Mehring) 재연출: 이의주
합창지휘/ 나영수, 고성진
무대디자인/로베르토 로셀로 Roberto Rosell
의상디자인/로베르토 로셀로 Roberto Rosell
분장디자인/구유진 (S.F MAKE-UP)
케스트
비올레타: 신지화, 오미선
알프레도: 박현재, 류정필
플로라: 김자희
제르몽: 오승용, 강기우
가스통: 박진형
뒤폴남작: 김동식
오비니후작: 김진추
의사 그랑빌: 함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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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 1853년 3월 6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
줄거리
제 1 막
비올레타는 그녀의 집에서 파티에 초대된 손님들을 접대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비올레타를 흠모해 온 알프레도는 친구의 소개로 그녀와 인사를 나눈다. 곧 사람들은 알프레도에게 축배를 들 것을 요청한다. 그가 사랑을 찬미하며 축배를 들자, 비올레타는 향락을 찬양하며 축배를 든다. 사람들이 춤추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사이 비올레타는 현기증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혼자 자리에 남게 된다. 알프레도 역시 자리를 뜨지 않았고, 그녀에게 다가와 사랑을 고백한다. 그녀는 그에게 자신을 잊으라 말하고, 꽃 한 송이를 건내며 이 꽃이 시들면 재회할 것을 약속한다. 혼자 남은 비올레타는 마음이 동요되며 점점 사랑에 빠지는 자신을 보게 된다.
제 2 막
알프레도와 비올레타는 파리 근교에서 함께 살고 있다. 비올레타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폐물을 팔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알프레도는 놀라며 서둘러 돈을 벌기 위해 파리로 떠난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파리에 있는 플로라에게 파티 초대장을 받는다. 그녀는 그것을 무시하는데 이때 알프레도의 부친이 방문한다. 그는 자신의 가문을 위해 아들을 포기해달라고 요구한다. 비올레타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그의 말을 받아들이게 된다. 혼자 남은 그녀는 알프레도에게 이별의 편지를 쓴다. 그때 알프레도가 돌아오자 그녀는 편지를 감추고 슬픔을 숨기며 변치 않는 사랑을 호소한 후 황급히 그의 곁을 떠난다. 그녀가 떠난 후, 이별을 고하는 편지를 전달 받은 알프레도는 비올레타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생각에 분노한다. 그러나 그 때 테이블 위에 있는 플로라의 초대장을 발견하고 그녀를 찾으러 뛰쳐나간다.
플로라의 집에서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다. 알프레도가 들어오고 이어 비올레타가 뒤폴 남작의 팔장을 끼고들어오다가 그를 보고 깜짝 놀란다. 뒤폴 남작과 알프레도는 도박판을 벌이는데 연적인 두 사람은 서로를 이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박에 몰두한다.사람들이 잠시 자리를 옮겨 둘이 남게 되자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에게 제발 떠나달라고 간청한다. 그러나 그는 그녀가 함께 간다면 떠나겠다고 하고, 그녀는 그의 아버지와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남작을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 말에 격분한 알프레도는 도박에서 딴 돈을 그녀에게 집어 던지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창녀처럼 취급한다. 충격으로 그녀는 기절해 쓰러지고 이 모습을 본 아버지 제르몽은 알프레도를 나무란다. 분노한 뒤폴 남작은 알프레도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제 3 막
비올레타는 병이 악화되어 죽어가고 있다. 안니나가 그녀를 간호하고 있고 그랑빌 의사는 비올레타가 이제 몇 시간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떠난다. 그녀는 알프레도가 남작과의 결투에서 그에게 부상을 입히고 외국으로 달아났지만 곧 그녀 앞에 돌아올 것이라는 아버지 제르몽이 보낸 편지를 읽으며 마지막 희망에 부풀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한다.
마침네 알프레도가 들어오고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비올레타는 자신의 초상화를 주며 훗날 다른 여자와 결혼하더라도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랑하는 알프레도의 팔에 안긴 채 조용히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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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