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오페라 맛보기 3 - <사랑의 묘약>
가에타노 도니제티
2008년 6월4일(수) 오후3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고양아람누리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오페라와의 친근한 만남을 위하여 <재미있는 오페라 맛보기>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국립오페라단의 연주와 재미있는 해설로 오페라의 다양한 재미와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묘약>
도니제티의 명작 중 하나인 사랑의 묘약은 그의 전성기 작품으로 루치아와 함께 자주 상연된다. 또한 그는 롯시니, 벨리니와 함께 19세기 전반 이탈리아 오페라 3대 거성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음악은 이탈리아 특유의 명랑하고도 매혹적인 감미로운 멜로디와 화려한 기교를 지닌다. 그가 35세 때 쓴 이 작품에서 그는 희극적인 재능을 충분히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오페라 부파(희극오페라)의 발전적 변형을 제시하였다.
70분
고양아람누리 www.art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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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정은숙
연출-이의주
분장디자인-구유진(S.F MAKE-UP)
케스트
아디나_오미선
네모리노_임제진
벨코레_김동원
둘카마라_함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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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지방(북 스페인)의 마을
초연 : 1832년 5월 12일
테아트로 델라 카노비아나(밀라노)
대본 : 펠리체 로마니
가난한 농부 네모리노는 젊고 아름다운 이 마을의 부유한 처녀 지주 아디나를 짝사랑한다. 그러나 병사들을 거느리고 등장한 벨코레 상사가 아디나를 향해 프로포즈 한다. 용감하고 잘생긴 벨코레에게 아디나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끌리고 네모리노는 몹시 슬퍼한다. 마을의 광장에서는 떠돌이 약장사 둘카마라가 나타나 사랑의 묘약을 판다. 허풍쟁이 둘카마라는, 약병에 넣은 싸구려 포도주 한 병을 네모리노에게 팔아넘긴다. 벨코레는 다시 아디나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네모리노가 자기를 무시하자 심사가 토라진 아디나는 홧김에 결혼을 승낙하고 벨코레와 팔짱을 끼고 사라진다. 한편, 사랑의 묘약이 효력이 없자 네모리노는 약을 한 병 더 사서 마실 결심을 한다. 약을 살 돈이 없는 네모리노는 벨코레 상사가 자기가 속해있는 부대에 지원하면 선금으로 주겠다는 말에 넘어가 부대에 지원하고 선금으로 묘약을 사서 마신다. 갑작스레 동네에는 네모리노의 백부가 죽었는데 그의 막대한 유산이 네모리노에게 굴러든다는 소문이 돌고, 동네 처녀들이 네모리노에게 추파를 던지기 시작하자 그는 묘약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기뻐한다. 마침내 어느 날, 아디나는 둘카마라한테서 네모리노가 아디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 군대에 몸을 팔고 사랑의 묘약을 사서 마셨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네모리노는 이제야 그녀의 진정을 알았노라며 그 유명한 테너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 을 부른다. 이윽고 아디나는 네모리노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덕분에 약(포도주)은 날개가 돋친 듯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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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