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MOM` 창작오페라
공연일시: 2009 / 12 / 17 (목) - 2009 / 12 / 20 (일)
평일:오후 8시 토,일요일:오후 4시
공연장소: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금 액:전석 초대
*본 공연은 사전예약자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됩니다.
-------------------------------------------------------------------------------
<공연소개>
-지귀의 열정적 순애, 신분을 뛰어넘는 고귀한 인간적 가치 ‘사랑’ 의 위대함을 말한다
우리는 어느 이야기에서나 흔하게 금지된 사랑과, 그로 인한 고통, 비참한 최후를 목격해왔다. 하지만 오페라 <지귀> 는 여인을 향한 한 사내의 열정적 순애에 희망적인 한 표를 던진다. 사랑보다 사욕이, 정신보다 물질이 우선시되는 요즘 세태를 풍자하며, 넘을 수 없는 신분의 차이 때문에 마음을 태워 불귀신이 되어버린 지귀, 그리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의 사랑을 포용하는 덕만공주의 진실되고 깊은 마음을 애뜻하게 그려낸다. 이는, ‘사랑’은 고귀한 인간적 가치로 명예, 권력, 신분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넘어서는 위대함을 지니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탐욕, 그 치명적 유혹에 희생된 슬픈 영혼, 죽어 나비가 된 아랑을 통해 현대 인간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가진 것 없는 죄, 배우지 못한 죄, 천하게 태어난 죄, 부모 없이 자란 죄“
오페라 <아랑>은, 위 한 줄의 대사처럼, 풀 수 없는 운명적 한계 때문에 빚어지는 인간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연약하게 태어난 아랑, 상놈으로 태어난 돌쇠, 유모, 관직을 이용해 부정한 부를 축적하는 탐관오리 이방과 김판서……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고 만행을 저지르는 바로 그들과 그들의 의해 희생되고 마는 힘없는 존재, 아랑. 결국 아랑은 죽어 나비가 되지만, 비참한 아랑의 운명은 물질적인 가치가 우선시 되고 있는 오늘날, 인간의 탐욕이 가져올 수 있는 거대한 재앙을 보여줌으로써 현대 인간사회를 향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세계 속에 한국의 정신을 담는다. 장르를 넘어 진정한 소유의 역사로 = 클래식 + 연극 + 국악 + a
국립오페라단이 정의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공연이란 단순히 한국적인 전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 속에 한국의 정신을 담는 것, 우리만의 예술적 역량으로 완성된 오페라를 통해 한국인의 위상과 정신을 알리고, 그것이 세계의 관객을 감동시킬 수 있을 때 진정한 국가대표 오페라는 탄생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클래식, 국악, 연극, 각 계의 실력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오페라 <아랑>의 연출을 잡은 서재형과 작곡을 맡은 황호준은 각각 대한민국 연극계와 국악계에서 이미 그 능력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차세대들이다. 새로운 시도, 신선한 만남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두 사람, 일방적 수용의 역사에서 진정한 소유의 역사로 재탄생 될 맘(MOM) 창작오페라! 장르를 넘어 대한민국 오페라의 미래에 어떠한 방향을 제시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줄거리>
* 오페라 '지귀'
재가 되어버린 사랑
마음에 불이 일어 불귀신이 되었네.
……보지도 말고 가까이 하지도 말지어다.
신라 영묘사의 화재사건을 배경으로 그려진 <지귀설화>는 선덕여왕을 사모하다 죽어 화귀(火鬼)가 되었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고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오페라 <지귀>는 사랑과 불을 테마로 한다.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지귀, 갈문, 덕만은 가장 치열한 생의 증거로서 노래를 부른다.
*오페라 '아랑'
슬픈 하얀 나비의 정령
어리디 어린 나의 아랑아,
너는 정녕 어디로 사라진게냐......
경상남도 밀양에서 전해지는 아랑설화를 현대의 관점에서 재구성한 창작오페라 <아랑>은 추리극과 우리 가락이 접목된 새로운 스타일 오페라로 만들어진다.
아랑의 실종과 죽음을 둘러싼 갖가지 소문 속에서 새로 부임하는 부사마다 하룻밤 사이에 죽어나가는 마을 밀양. 이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잔혹한 진실은 오늘날의 모습과도 흡사하다.
* 예술감독 : 이소영(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 제작감독 : 하종욱(국립오페라단 제작감독)
* 음악감독 : 김주현(국립오페라단 음악감독)
* 코디네이터 : 이병훈(남산예술센터 예술감독)
* 드라마투르그 : 신현숙(연극평론가, 전 덕성여자대학교 불문과 교수)
* 디자인 및 무대제작 : 국립오페라단 아트앤테크 팀
-오페라 '지귀'-
* 작곡 : 김성근
* 연출 : 안호원(오페라 연출가)
* 지휘 : 박인욱
* 대본/작가팀 : 이윤설/박미경
* 분장디자인:구유진(sfmakeup)
* 출연 : 송윤진, 박현재, 한경석, 이현민
-오페라 '아랑'-
* 작곡 : 황호준(국악 작곡가)
* 연출 : 서재형(연극 연출가)
* 지휘 : 진성수
* 대본/작가팀 : 김민정/김상진, 유지혜
* 분장디자인:구유진(sfmakeup)
* 출연 : 전병호, 강신모, 변정란, 유상훈, 민경환, 배기남
* 합창/오케스트라 :나라오페라합창단 / 인씨엠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장 르 : 오페라
주 최 : 국립오페라단
문 의 : 국립오페라단 02-586-5282
주관/협찬/후원 :
입장연령 : 초등학교 학생 이상 가능하며, 1월부터 3월기간의 경우,
미취학아동 중 취학통지서를 소지한 경우에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 일부 어린이 공연의 경우는 입장연령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 공연이 시작된 이후에는 어텐던트의 유도에 따라서만 입장할 수 있으며,
본인 좌석이 아닌 빈 좌석으로 안내될 수 있습니다.
Title : MOM Creative Opera
Subtitle :
Period : 2009/12/17 (Thu.) - 2009/12/20 (Sun.)
Closed on :
Time : Weekday 8:00pm Sat,Sun 4:00pm
Venue/Hall : Jayu Theater
Genre : Opera
Ticket Price : Reserved Seat for Invited Guests
Discount :
Program :
11/23~12/13 You may visit Korea National Opera website www.nationalopera.org and reserve complimentary tickets.
Artists :
|
|
CONTENT US
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