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오페라
『 토 스 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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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02.11.21(목) ~ 24(일)
(목금토 7시30분/일 3시,7시)
-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주최: 국민은행,한전아츠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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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관객을 매료시킨 드라마틱 오페라의 진수!
“푸치니의 오페라에는 관현악 연주에서부터 진한 향수 냄새가 난다. 여성의 심리상태를 묘사하는 대목에서 예외 없이 등장하는 현악기의 섬세한 떨림, 이국적 음계로 빚어내는 몽롱한 느낌…”라고 표현한 글처럼 <토스카>는 남성보다 여성의 이미지다. 거친 운명을 조롱하듯 당당하게 사랑을 택한 여가수 토스카와 화가 카바라도시의 낭만적이고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강렬하고 긴밀한 구성으로 완벽하게 풀어낸 <토스카>는 세계 여러 오페라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손꼽히며 전세계
관객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는 오페라이다.
무대 위의 역동적인 동작과 뚜렷하고 강한 캐릭터, 현실주의적 스토리 라인은 어떤 오페라보다도 관객을 몰입 시키며 드라마틱 오페라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토스카>는 1958년 한국초연 이후, 국내 팬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레퍼토리다.
한층 품격이 높아진[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는 이태리와 유럽의 오페라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있는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있는 한국인 성악가들이 어렵게 초청되었다.
* 토스카(Tosca)역 : 파올레타 마로쿠 (PAOLETTA MARROCU)
파올레타 마로쿠 (PAOLETTA MARROCU)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무대인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주역가수로서, 현재 이태리를 비롯한 유럽전역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프리마돈나다.
“결정적인 순간 반향하는 그녀의 목소리, 화려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력은 최고이다. 무대에 들어서자마자 그녀는 극을 선도하는 역할을 이어받아 완벽하게 끌어간다. 그녀가 나오는 장면은 의심의 여지 없이 그날 저녁 최고의 하일라이트로 평가된다.”
* 카바라도시(Cavaradossi) : 배재철 / 박성도
테너 배재철은 독일 카롤로 극장에서 오페라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낸 바 있으며,화려한 고음의 소유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테너 박성도는 섬세한 음색과 현지인을 능가하는 가사 전달력으로 이태리와 유럽의 평론가들로부터 기대주로 인정 받고 있다.
* 스카르피아(Scarpia) : 실바노 카롤리 (Silvano Carroli)
바리톤 실바노 카롤리 (Silvano Carroli)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세계유수의 무대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은 배우로서 그 이력은 나열하기 힘들 정도인, 그야말로 최고의 바리톤이다.
▶ <토스카>에 살아있는 거장 푸치니를 만난다!
푸치니는 특히 여성 등장인물의 묘사에 뛰어나고, 미미·토스카·나비부인.
안젤리카 등에게 흐르는 섬세한 선율은 청중을 감동으로 몰아간다.
또한《나비부인》,《투란도트》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국 취미적인 제재를 즐겨 선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품 <토스카> 또한 시대를 막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만의 예리하고 섬세한 감각이 살아있어 푸치니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 작품 줄거리 ◈
1막. 로마의 성 안드레아 델라 발레 교회 안
죄수복을 걸친 정치범 안젤로티는 성당으로 도망치다 그림을 그리던 친구 카바라도시를 만난다. 안젤로티는 자기가 탈옥한 사실을 말하고 카바라도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때 밖에서 토스카가 애인인 카바라도시를 부르며 들어오고 그는 친구를 급히 숨긴다. 토스카가 나간 후 카바라도시는 안젤로티와 곧 성당을 빠져 나간다. 경무 총감 스카르피아가 그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등장해 탈옥수 안젤로티가 숨어있는 곳을 찾는데……
2막. 파르네제 궁전 2층 스카르피아의 방
체포된 카바라도시 스카르피아는 죄수를 은닉한 장소를 말하라며 그를 심하게 고문하고 그의 고통을 보다 못한 토스카는 범인이 은닉되어 있는 곳을 실토해 버리고 만다.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를 곧 처형 할 것이라며 토스카를 위협한다.
토스카는 여기서 그 유명한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부르며 스카르피아에게 그의 목숨을 구해줄 것을 애원하며 자신의 몸을 바치겠다고 한다.
스카르피아는 그녀를 안는 조건으로 카바라도시를 살려줄 것이라 거짓 약속한다.
3막. 성 안젤로 성의 낙하
사형을 기다리는 카바라도시는 지난날의 회상과 현재의 처지를 한탄하며 테너 아리아의 명곡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를 애절한 선율을 통해 토스카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처형시간 카바라도시는 눈가림을 당하고 총부리 앞에 선다. 곧 일제 사격이 있고 그는 쓰러진다. 그러나 스카르피아의 거짓 약속으로 카바라도시는 피투성이가 되어 숨을 거둔다. 이어 병사들이 토스카를 잡으러 몰려오고 카바라도시의 죽음에 절망한 토스카는 성 아래로 몸을 던져 죽음을 택한다.
◈ 캐스트 ◈
토스카 - 파올레타 마로쿠 (Paoletta Marrocu) 김향란 김재란
카바라도시 - 배재철; 박성도
스카르피아 - 실바노 카롤리(Silvano Carroli) 양준모
안젤로티 - 우재현 권영대
사그레스타노 - 김재찬
스폴레타 장신권
협연-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
합창-안양시립합창단 /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 스텝 ◈
단장/예술감독 : 조창연
음악총감독 : 진교영
제작감독 : 박평준
음악코치 : 강경실
지 휘 : 리카르도 세레넬리
연 출 : 장수동
분장디자인 : 구유진 (S.F Make-Up System)
분장 :(s.fmakeupsystem) 박인혜,한정은,신민경,김이화,이경란,김가현,전진영,장미경,한원경,김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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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