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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205년 9월 24일(토) ~ 26일(월)
*공연시간: 9:00
*공연장소: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입장권: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
*관람등급: 8세 이상(초등학교 재학생 이상)
*공연주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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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곡 G. 푸치니
대 본 자코사(G. Giacosa) & 일리카(L. Illica)
지 휘 김덕기
연 출 장수동
조명디자인 민경수
무대감독 유석용
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합창단 오페라 페스티벌 합창단
연기자 오페라 페스티벌 연기자
작품 줄거리
제 1 막
벛꽃이 화사하게 핀 나가사키 항구가 잘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의 집에서 미국 해군 중위 핑커톤과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나비부인이 결혼을 한다.
나비부인은 푸른 눈의 이방인 핑커톤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친척들의 비난 속에 새로운 삶의 희망을 안고 결혼을 감행한다. 결혼식 날 영사는 핑커톤에게 충동적으로 결혼하는 것에 대해 경고를 하지만 핑커톤은 이를 무시한다. 결혼식 도중 나비부인의 개종과 조상과 친척을 버린 일에 분개한 나비부인 숙부 승려 본조가 난동을 부리지만 핑커톤이 칼을 뽑아 위협하여 쫓아버린다. 이에 놀란 친척들은 모두 떠나버리고 나비부인은 이를 괴로워하자 핑커톤은 신부를 위로한다.
제 2 막
3년이 지난 어느 날, 하녀 스즈끼는 출국해 돌아오지 않는 핑커톤을 애타게 기다리는 나비부인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나비부인은 남편이 떠날 때 따뜻한 시절에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며 기다리는데, 핑커톤은 나비부인과의 사랑은 불장난에 불과하였으므로 귀국하여 미국인 케이트와 결혼한다.
이 무렵 고로는 나비부인에게 돈 많은 야마도리를 소개시켜 주지만 핑커톤이 돌아오리라 믿는 나비부인은 자신은 이미 미국 국민이라면서 상대하지 않는다.
야마도리가 돌아간 뒤 영사 샤플레스는 핑커톤이 보낸 편지를 읽어주다가 나비부인에게 핑커톤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는다. 이에 나비부인은 창백한 얼굴로 다시 기생이 되든지 죽든지 둘 중 하나라고 대답한다. 나비부인은 남은 편지의 내용을 눈치 채고 방으로 들어가 아이를 안고나와 영사에게 보이며 핑커톤에게 그의 아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영사가 돌아간 뒤 얼마 후 항구에서 군함의 입항을 알리는 대포소리가 울리고 나비부인은 망원경으로 그 배가 핑커톤이 타고 온 군함임을 확인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다가올 행복에 들뜬 나비부인은 스즈끼와 함께 열심히 꽃을 딴다.
밤이 깊을수록 나비부인은 홀로 창문에 기대어 사랑하는 이를 기다린다.
제 3 막
아침이 되자 밤을 지센 나비부인은 항구쪽을 바라보고 서 있다. 스즈끼가 일어나 핑커톤이 오면 알릴테니 자라고 권하자 그녀는 잠든 아이를 안고 들어간다.
잠시 후 핑커톤이 영사와 함께 나타난다. 스즈끼는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하면서 어젯밤에도 아기와 기다리느라고 한잠도 못 잤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정원에 서 있는 여자를 보고 그가 본국에서 결혼한 핑커톤의 부인 케이트임을 알고 놀란다. 핑커톤은 꽃으로 장식된 집안과 나비부인을 생각하며 못 견디겠다는 듯 밖으로 나간다. 스즈끼와 케이트가 이야기하고 있을 때 나비부인이 나와 영사와 케이트의 행동을 보고 상황을 짐작한다.
케이트는 핑커톤의 아이를 주면 자기가 친자식처럼 키우겠다고 말한다.
나비부인은 이 말을 거절하고 핑커톤이 오면 주겠다고 약속하고 그들을 돌려보낸다.
그들이 돌아간 후 충격을 받은 나비부인은 아이의 눈을 가린 뒤에 손에 성조기를 쥐어준다.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즐거운 듯 깃발을 흔들며 앉아있다.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가 단검에 새겼던 ‘명예롭게 살수 없을 때는 명예롭게 죽어라’라는 문구를 읽고는 그 단검으로 자신을 찔러 목숨을 끊는다. 이를 발견한 핑커톤은 나비부인의 이름을 외치며 죽어가는 나비부인 옆에 무릎을 꿇고 절규하며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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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 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