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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발레)국립발레단 농어촌 특별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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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12-14 오후 2:1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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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 5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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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 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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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농어촌 특별공연 – 무료공연
■ 일시장소 | 2001년 11월 6일(화) ~ 7일(수) 오후 7시 완주군 우석대 문화관
2001년 11월 9일(금) 오후 2시 고창군 동리국악원
***분장디자인;구유진
***분장;신민경 운영위원.한승희
■ 작품 |
1. 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 결혼식 그랑 파드되 | Grand Pas de Deux in the Sleeping Beauty
작곡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 안무 M. 프티파 | 출연 박신영, 최세영
파(=스텝), 드(=~의), 되(=2). 이렇게 파드되는 “2인무”란 뜻이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마법에 걸려 백년동안 잠에 빠진 오로라 공주를 데지레 왕자가 사랑의 키스로 마법을 깨운다는 내용의 고전 발레이다. 그중 이 장면은 3막 오로라와 왕자의 결혼 축하연 중 두 사람의 사랑 2인무. ‘고전발레의 대표작’ 명성 처럼 기품있는 고전발레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그랑 파드되’ 춤의 진행 상 여러 단계가 있는 데 입장 -> 두 사람이 느린 음악에 맞추는 아다지오-> 남자의 개인기를 보여주는 남자 바리에이션 -> 여자의 개인기를 보여주는 여자 바리에이션 -> 두 사람이 빠른 음악에 맞추어 추는 알레그로 순서로 진행된다. 솔리스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신영과 최세영이 함께한다.
2. 해적 중 알리와 메도라 2인무| Pas de deux from Le Corasaire
작곡 A. 아당, C. 푸니 외 | 안무 M. 프티파 | 원작 G. 바이런 | 출연 윤혜진, 이원국
발레 <해적>의 무대 배경은 터어키에 점령 당한 그리스 이오니아 해안. 터어키 상인들에게 팔려간 그리스 소녀들을 해적 콘라드 일행이 구출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해적 2인무'는 알리와 메도라의 2인무이다. 원래는 3인무로서 연인 사이인 콘라드와 메도라의 사랑, 그리고 알리(콘라드의 충복)의 충성을 담고 있는 부분인데, 알리 역을 맡은 무용수의 기량이 압권이다. 알리의 화려한 도약과 회전, 메도라의 32회전을 비롯한 고난도 기교 과시에 비해 남자 주역인 콘라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축소되어 있어서 이번처럼 콘라드의 출연 부분이 삭제되고 알리와 메도라의 2인무로 공연되는 경우도 많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이 알리로 등장한다.
3. 파리의 불꽃 | The Flames of Paris
작곡 보리스 아사피에프 | 안무 바실리 바이노넨 | 출연 홍정민, 신현지
<파리의 불꽃>은 고전발레에서는 보기 드문 프랑스 혁명을 다룬 발레였기 때문이다. 사회적 배경은 프랑스 궁정과 귀족들, 그리고 봉기하는 민중, 이렇게 두 진영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주는 남녀의 파드되(2인무)는 남녀의 다이내믹한 회전과 경쾌한 점프 등의 발레 기교를 통해 프랑스인의 자유를 향한 혁명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홍정민과 신현지는 2000년 룩셈부르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듀엣 3등상을 받은 커플.
4. 탈리스만 2인무 | Pas de deux from Talisman
작곡 리카르도 드리고 |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 출연 김주원, 정주영
프티파의 발레 중 <탈리스만>은 아직 우리나라 관객에게는 생소한 작품이다. 그러나 러시아에서는 자주 공연되는 유명한 작품이다. 탈리스만 2인무의 내용은 이러하다. 인간들이 바람의 신이 쥐고 있는 '탈리스만'이라는 부채를 훔치기 위해 님프에게 바람의 신을 유혹해 줄 것을 부탁한다. 처음에는 바람의 신이 님프에게 관심을 두지 않지만 결국엔 님프의 유혹에 넘어가 부채를 도둑맡고 만다. 시종일관 기분좋은 바람이 부는 듯한 드리고의 음악과 이에 맞추어 춤추는 님프와 바람의 신의 춤은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스타 발레리나 김주원과 신예 정주영이 호흡을 맞춘다.
5. 백조의호수 2막 | Act Ⅱ Swan Lake
음악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 안무 레프 이바노프 ·유리 그리가로비치 ·알렉산드르 고르스키
출연 오데트·지그프리트·악마 - 김보연·김지영(신단원)·신무섭
4마리백조 - 홍정민·김혜원·전효정·손유희
3마리백조 - 오자현(6일, 9일)/원자승(7일)·김애정·이종은(6일, 9일)/이주희(7일)
군무 - 이영진·이주희(6일, 9일)/이종은(7일)·금강리·노보연·윤혜진·정혜란
고현정·송민주·정주현·황정현·백승화·안소영
<백조의호수> 는 성년을 맞이한 지그프리트 왕자가 악마의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 밤에는 인간으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 후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악마와 대결을 벌인다는 고전발레이다. 2막은 악마의 힘에 이끌려 호수가에 다다른 왕자가 밤이 되자 마법에 풀려 인간으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다른 백조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다.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은데 오데트와 왕자의 2인무, 세 마리 백조, 4마리 백조, 백조 군무가 압권이다. 특히 백조의 행동 특성을 발레화하여 신비감을 높인 발레 명장면 중 하나.
6. 바흐치사라이의 샘 | The Fountain of Bakhchisaray
음악 보리스 아사피에프 | 안무 로스티슬라브 자하로프
출연 - 솔리스트 박 일·정주영·신현지
- 앙 상 블 이영훈·장승만·이순재·김찬식·김광진·김준희
푸쉬킨(Pushkin)의 시를 최초로 발레에서 다룬 작품. 타타르군의 기레이는 폴란드 침공을 갔다가 성주의 아름다운 딸 마리아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포로로 끌고 온다. 기레이의 애첩 자레마는 질투심에 불타 마리아를 살해하고 자신은 처형된다. 오늘의 남성 군무는 마리아와 자레마를 잃고 전투 의욕을 상실한 대장 기레이에게 다시금 전투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타타르 병사들이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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