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
비바 오페라 페스티발 2005
일자 : 2005-11-27
시간 : PM 7시 30분
장소 : 한전아트센터
티켓 :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 원
문의 : 02-522-9660
주최 : 한국 오페라 발전 추진 위원회
분장디자인 :구유진 s.fmakeupsystem(박인혜실장,김가현,김정화)
장르 : 클래식
■ 비바 코리아 오페라 페스티벌 2005 개최 취지
광복 60년, 한국오페라 60년
VIVA KOREA OPERA FESTIVAL 2005'
-21C 한국오페라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
러시아 크라스노 야르스르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지휘: 아나톨리 치프로노이( Anatoly Chepuronoy)
광복 60년!
조국 광복과 분단. 6.25전쟁, 4.19혁명 경제 개발 그리고 민주화의
과정에 이어 오늘날 까지 우리는 고도성장과 ‘압축 팽창’의 사회 속에서
굳건히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단기간의 고도성장의 휴유증도 동시에 겪고 있는 것 또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광복과 더불어 성장한 한국오페라 역시 450년이 넘는 서양오페라의 역사
를 60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담아내기 위해 질주해 와 오페라의 아시아 강국으로 발돋움하였으나 그 ‘압축 성장’의 뒤안길에는 여러 숙제를 안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한국 오페라의 여명기(광복-1950년대)에서부터 1970년대에는
서양오페라의 소개와 창작오페라의 작곡과 발굴의 시기였다면
1970년에서부터 1980년대 까지는 경제 성장에 발맞추어 민간오페라단의
활성화로 이어졌으며 그후 1990대년에 들어들면서 전문 오페라단들의
창단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의 출범으로 오페라 공연이 더욱 활발해
지고 지방오페라단들이 창단되면서 한국오페라의 지평이 확산되었으며
2000년대에 와서는 대극장오페라의 대안으로 실험적인 소극장오페라
운동이 활발이 전개되면서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역 문예회관들의
개관과 더불어 지방오페라가 발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는게 한국오페라 계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지난 60년간, 한국오페라가 이루어 놓은 일은 세계 어디에서도 일찍이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인 음악 작업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오페라인들의 열정과 한국 경제 규모의 확대가 함께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IMF 사태 이후, 경제의 어려움과 맞물려 민간 레벨의 오페라 공
연은 오늘날 까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본을 앞세운
외국오페라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한국오페라는 혼돈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무분별한 수입오페라의 범람은 곧 올바른 오페라의 유통구조를 어지럽 혔을 뿐만 아니라 한국오페라의 자생력을 약화시켜 결국, 한국오페라
를 구경꾼으로 전락시키는 사태를 초래하게 된 것입니다.
마치 외국인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포장하여 극장에 고가에 상연하는 오페라의 수입상들이 한국오페라의 전위대 역할을 자처한 꼴입니다.
이런 현실은 한국오페라의 올곧은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하지 않 을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시장을 ‘봉’으로 여기는 매우 불행한 일이 벌어
지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이 땅에서 자생적 활동을 하던 오페라인들은 그만큼 활동 무대가 좁아
지게 되고 자생적인 오페라 공연은 위축되고 간헐적인 민간오페라단의
공연들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해 관객들의 사랑을 못받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물론, 세계적인 공연에 관심을 갖는 것은 관객의 몫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 성악인들이 활동하는 자생인 오페라공연이 침체된다면
한국오페라는 변방의 예술로 전락할 것이며 그저 한국오페라는 구경꾼
으로 자족하는 비생산적인 집단에 머물고 말 것입니다.
여러 민간 오페라단체가 참여하여 결성된 한국오페라발전추진위원회(가 칭)는 침체된 민간오페라 공연의 활성화와 오페라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조국 광복 60년, 한국오페라 60년을 맞아 전오페라인들이
참여하는 VIVA KOREA OPERA FESTIVAL 2005' (만세! 한국오페라
축제 2005’)를 개최합니다.
이번 오페라 축제는 2005년 11월 22일부터 27일 까지 6일간
100여명이 넘는 한국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한국오페라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펼치는 자생적인 ‘화합과 평화의 음악축제’로
한국오페라로 노래하는 광복60주년 기념 공연으로 손색이 없는
‘지역을 넘고 세대를 뛰어넘어’ 펼쳐지는 범오페라인들이 축제가
될 것입니다.
2005. 10.
한국오페라발전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김 일 규 (오페라 상설무대)
대표: 고석우(보치 데이 칸단테)
대표: 지광윤(서울 로망스 오케스트라)
대표: 김영철(벨라보체 오페라)
대표: 홍찬순(아스트라 코레아 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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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