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이영하가 들려주는 “해설이 있는 발레”
◈ 일 시 | 2006년 4월 7일(금) 7:30 pm
~ 8일(토) 3:00 pm
◈ 장 소 |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
◈ 주 최 | 국립발레단, 안양문예회관
◈ 가 격 정 보 | R 20,000원 S 15,000원 A 10,000원
◈ 관람연령층 | 4세 이상
◈ 할 인 혜 택 | 30%: 4편이상 관람시
20%: 3편이상 예약시, 문화회원(1인4매), 단체 20인 이상
10%: 하나․롯데카드․교보 북클럽 회원 구매시
◈ 인터넷예매 | 문예회관 www.ayac.or.kr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 예매 및 문의 | 안양문예회관 031)389-5200 / 평촌아트홀 031)38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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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발레 >두 번째 무대
“별난남자 별난여자”에서 허풍 많고 바람기 많은 남편으로 열연중인 배우 이영하씨의 담백하고 재미있는 발레이야기
안양시민과 함께 만나는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발레>
2006년도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10주년을 맞아 1월 충무아트홀 개최에 이어 경기도 안양시민들을 찾아갑니다!!
“별난남자 별난여자”의 별난 남편 이영하씨가 들려주는 발레이야기.
해설자 이영하씨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영화배우로서 대종상 남우주연상 3회 수상, 백상 남우주연상, 영화평론가상 남우주연상,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이다. 현재는 ‘상두야 학교가자’‘미안하다 사랑한다’‘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별난남자 별난여자’ 등 TV드라마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영하씨는 “평소 클래식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연관람을 자주 접하고 있다. 그래서 발레공연도 자주 보는 편인데,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를 알게 된 후 한번쯤 그 무대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발레 공연을 보며 느꼈던 점과 이영하씨만의 발레감상법을 해설과 함께 재미있고 즐거운 발레이야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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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그동안 <해설이 있는 발레>에서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남녀 무용수의 파트너쉽을 중심으로한 화려하고 기교 넘치는 갈라 공연과 함께 5월에 개최되는 정기공연 로맨틱 코믹발레 <돈키호테>의 2막을 소개한다. <돈키호테>는 스페인춤의 열정과 유쾌하고 코믹한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1. 차이콥스키 파드되 'Tchaikovsky pas de Deux'
출연: 김지선, 이원철
<차이콥스키 파드되>는 조오지 발란신의 작품 중 발췌한 것이 아니라, 원래 파드되로만 안무되었던 것이다. 그랑 파드되가 주역 무용수의 기량을 과시하는 것처럼, <차이콥스키 파드되>는 발란신만의 발레 스타일로 무용수의 특성을 십분 살려주었다. 남녀 무용수는 무대 구석부터 날아들어오듯 등장해 자유롭게 춤을 춘다.
2. Spring Water
출연: 전효정, 정주영
<Spring Water>는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가곡 중의 하나인데 안무자 메쎄르는 가곡의 가사를 빼고 곡이 주는 느낌을 2인무로 담았다.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3분 남짓 추는 짧은 춤 속에 강한 에너지와 격정을 품고 있다.
3. 파리의 불꽃 'The Flames of Paris' Grand Pas de Deux’
출연: 텐마리나, 김준범
고전발레에서는 보기 드문 프랑스 혁명을 다룬 발레작품으로 사회적 배경은 프랑스 궁정과 귀족들, 그리고 봉기하는 민중, 이렇게 두 진영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있다. 귀족들은 전통적인 발레와 마임으로 표현되고, 민중은 캐릭터 댄스를 비롯한 역동적인 군무를 통해 표현된다. 때문에 여기서는 캐릭터 댄스가 전통 클래식 춤보다 더 부각된다.
4. 해적 2막중 침실장면 'Le corsaire' bed scene from Act 2
출연: 김주원, 김현웅
바이런의 비극을 유쾌하고 이국적인 발레 무대로 옮긴 <해적>은 장면 전환이 많은 무대와 화려하고 이국적인 의상, 상당한 기량을 갖춘 무용수들의 대거 참여해야 하는 대작이기 때문에 전막 공연되는 것은 흔치 않다. 작년 4월에 국립발레단이 전막 공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고 사회 각 분야 명사들의 객원 출연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정의로운 해적 콘라드와 매혹적인 메도라의 사랑을 나누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자태와 함께 그뒤에 닥쳐올 위기로 인하여 더 애틋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5. 돈키호테 2막 'Don Quixote' Act 2
주요 캐릭터
돈키호테 | 독서광이자 이상을 쫒는 시골 귀족
산초판자 | 돈키호테의 시종. 돈키호테와 달리 물질적인 면에 집착한다.
키 트 리 | 선술집 딸. 통통 튀는 매력과 개성 만점인 아가씨
바 질 | 이발사. 가난하지만 쾌활하고 재치있는 청년.
로 렌 조 | 선술집 주인. 키트리의 아버지
가 마 슈 | 돈은 많지만 멍청한 귀족. 키트리와 결혼하려한다.
에스파다 |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투우사
거리의 무희. 메르세데스 |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최고의 무희
출연: 1장 - 돈키호테: 이수희
- 산쵸판자: 김인경
- 키트리: 김지선
- 바 질: 이원철
- 키트리친구들 : 정혜란, 김리회
- 로렌조: 신무섭
- 가마쉬: 장승만
- 지 가: 텐마리나, 김준범, 유회웅, 정현옥
- 시종,요리사: 최시몬
- 에스파다. 메르세데스: 정주영, 노보연
- 투우사들: 이종필, 김준희, 정남열, 홍우연, 고일안, 이충훈
2장 - 집시솔로: 노보연
- 집시솔리스트: 김지영, 박 일
- 집시들: 남) 김광진, 박기현, 박창모, 이순재, 박귀섭, 황사랍선
여) 곽순미, 최정윤, 정진아, 안소영, 박지영, 백주희
- 인형극: 김희원, 이보림, 허 완
3장 - 둘시네아: 윤혜진
- 숲의 여왕: 이시연
- 큐피트: 박연정
- 큐피트요정: 김유진, 김희원, 원정윤, 이다운, 서혜원, 이보림
- 숲의 요정 앙상블: 정주현, 방선희, 홍미선, 박현경, 김은진, 백 연
최희윤, 임정윤, 최은정, 김지원, 채서희, 하예지
- 숲의 요정 솔리스트: 오자현, 곽윤미, 이주희
김혜원, 김미현, 조성주, 신윤경
<프로그램과 배역은 발레단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러시아 1991년 국립발레단이 한국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국립발레단의 저력을 인식 시켜준 이정표적 공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후 92년, 96년, 99년, 2002년에 재공연 되면서 국립발레단이 가장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최고의 레퍼토리가 되었다.
<돈키호테> 역시 수많은 버전이 있지만 그동안 국립발레단이 공연한 것은 마리우스 프티파의 원안무를 볼쇼이 발레단의 고르스키(Alexander Gorsky)가 1900년에 재안무한 버전이다. 이번 5월 정기공연에서는 볼쇼이발레단 주역무용수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마리나 콘드라체바가 내한하여 재안무와 트러이너를 함께 맡아 원작에 더욱 가까운 <돈키호테>를 연출한다.
원래 내용은 퇴역한 늙은 기사 돈키호테가 시종 산초판자와 함께 자신의 이상형 둘시네아를 찾아가는 무용담이다. 그러나 발레로 만들어지면서 내용이 대폭 각색되어 이들의 무용담 대신에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줄 거 리
◆ 2막 1장 | 선술집
술꾼들의 흥겨운 춤이 펼쳐지는 선술집. 키트리 아버지 로렌조가 귀족 가마슈와 함께 나타나 키트리에게 가마슈와 결혼하라고 종용한다. 이에 다급해진 바질은 이발용 면도를 들고와 한 바탕 자살 소동을 벌인다. 쓰러진 바질을 안고 울던 키트리가 돈키호테에게 도와달라는 호소의 눈길을 보내자 돈키호테는 창으로 로렌조를 협박하며 바질을 살려내라고 한다. 돈키호테의 기세에 눌린 로렌조가 두 사람의 결혼을 승인한다고 하자 쓰러져있던 바질이 벌떡 일어나 키트리를 껴안고 친구들과 환희의 춤을 춘다.
◆ 2막 2장 | 풍차와의 싸움
돈키호테와 산초판자는 집시 유랑극단의 인형극을 구경한다. 인형극에서는 한 소년과 한 소녀가 서로 좋아하는데 다른 소년이 이들을 훼방놓아 결국 소녀가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상연되고 있다. 그 소녀를 환상의 여인 둘시네아로 착각한 돈키호테가 창을 들고 무대로 뛰어드는 바람에 캠프는 아수라장이 된다. 그때 풍차가 서서히 돌기 시작하자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한 돈키호테, 풍차를 향해 돌진!
◆ 2막 3장 | 숲속의 꿈
정신을 잃은 돈키호테가 꿈을 꾼다. 사랑의 요정인 큐피드가 돈키호테에게 화살을 쏘아 돈키호테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현실에서 봤던 키트리가 돈키호테의 꿈속에서 환상의 여인 둘시네아로 나오고 거리의 무희는 숲의 여왕이 되어있다. 오, 아름다운 숲의 요정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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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