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도트
일 시 : 2006년 6월 23일(금) ~ 6월 24일(토) 오후7시30분
장 소 : 춘천문화예술회관
문 의 : 인터넷 : http://ccac.or.kr
춘천문화예술회관 : 033)251-3474, 250-3593
춘천MBC : 033)259-1121 ~ 2
입 장 료 :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예 매 처 : 독일안경원(252-8000)/명곡사9254-0623)/하이마트 춘천점(263-3200)/피카소안경석사점(261-8819)/벨몽드 춘천문고(252-6586)/GS마트(260-7700)/홍천문구사(434-3305)/화천종로약국(442-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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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투란도트>는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불후의 명작으로, 동방의 이국적 정취 가득한 음악과 무대 위로 주인공 투란도트 공주와 칼라프 왕자의 영웅주의와 시종 류의 희생 가득한 사랑의 서정성 그리고 핑, 퐁, 팡의 희극적인 요소가 결합된 다양한 세계를 담고 있는 수작이다. 3막 류의 죽음까지 작곡하고 숨을 거둔 푸치니의 뒤를 이어 프랑코 알파노가 사랑의 2중창과 피날레를 작곡해 1926년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초연되었다.
이번 공연의 투란도트 역에 드라마틱 소프라노로 이탈리아를 주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서혜연과 2003년 폭발적인 연기력과 음악성으로 호평받은 소프라노 베셀라 즐라테바, 칼라프 역에 박력있고 거침없는 드라마틱 테너 김남두 이외에도 소프라노 김인혜, 오미선, 베이스 함석헌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가 출연하며, 합창에는 국립오페라합창단, 국립합창단이, 연주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또한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4월에서 9월에 걸쳐 대전, 창원, 춘천, 의정부, 대구 등 총 5개 지역에서 지방공연을 갖는다.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무대가 펼쳐진 동양적인 색채와 이탈리아 음악이 완벽하게 조화된 오페라 <투란도트>, 또 한번 진한 감동이 펼쳐진다.
2003년 ‘탄탄한 작품성으로 정통 오페라의 장엄미를 잘 살린 수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회매진의 기록을 남겼던 대작오페라 <투란도트>.
당시 최상의 연주와 앙상블로 진정한 공연장 오페라의 묘미를 선보이며, 국내 오페라 제작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제시한 국립오페라단의 그때 그 <투란도트>가 열린다.
‘정통오페라의 장엄美잘 소화’
...한 마디로 잘라 말한다. 국립오페라단, 참 잘했다! ‘국산’의 아슬아슬함을 애국심으로 감안해줄 필요가 전혀 없었다. 정통 그랜드오페라의 장엄함, 화려함이 충분히 살아나 객석은 열기로 팽팽했는데 아마 이 정도 함량의 공연이 지속된다면 진짜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오페라 인구가 안정되게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문화일보 2003년 4월 28일자_김갑수 기자평)
‘탄탄한 작품성...흥행 성공 상암동 大作콤플렉스 극복’
국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는 ’국립(National)‘의 불리함으로 ’유니버설(Universal)'과 겨룬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보였다. 2주 뒤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이머우 감독의 ‘투란도트’가 가진 다국적군의 초호화 병기와 게임이 될 것인가, 격려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결국 국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는 유료 티켓 판매율이 전 좌석의 90%를 넘기며 국립오페라단 40년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공연이 끝난 뒤 오페라 관객들로부터 ‘잘 만들었다’ ‘공들인 흔적이 보인다’는 찬사를 들었다....공 들인 작품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다.(세계일보 2003년 4월 30일자_김은진 기자평)
국립오페라단-진지하게 완성된 스탠더드 ‘투란도트’
조용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치러진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오페라 (월간객석 2003년 6월호_박종호평)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불후의 명작 <투란도트>는 이국정취 가득한 음악과 무대 위로 투란도트 공주와 칼라프 왕자의 죽음을 건 대결이 노비 류의 희생적인 숭고함과 만나 진정한 사랑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그린 수작이다. 더욱이 희극적 인물들인 신하 핑, 팡, 퐁의 아기자기한 재미까지 가미되어 다채로운 세계를 담아낸다.
이 작품은 3막 류의 죽음까지 작곡하고 숨을 거둔 푸치니의 뒤를 이어 프랑코 알파노가 사랑의 2중창과 피날레를 작곡해 1926년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초연되었다.
연출가 울리세 산티키(Ulisse Santicchi)는 <투란도트> 이외에도 국립오페라단의 <시몬 보카네그라(Simon Boccanegra)>, <사랑의 묘약>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설득력 있는 연출’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여러 차례 내한, 국내 관객에게 친숙하다.
연륜 있는 연출가의 스펙터클하면서도 섬세한 무대와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이끌 지휘자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기대된다.
투란도트 역은 드라마틱 소프라노로 이탈리아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서혜연과 2003년 폭발적인 연기력과 음악성으로 호평받은 소프라노 베셀라 즐라테바(Wessela Zlateva)가, 칼라프 역에 박력있고 거침없는 드라마틱 테너의 진수 김남두, 신예 신동원의 열연이 기대된다. 또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프라노 김인혜와 오미선의 류 역도 관객의 사랑을 한껏 받을 것이며, 베이스 함석헌과 정동열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한다.
국립오페라합창단, 국립합창단, PBC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디딤무용단의 환상적인 움직임, 그리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관객을 그 장엄한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국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는 2003년 국립오페라단이 정기공연의 타이틀을 과감히 변경, 작품 레퍼토리화를 시작한 시즌공연의 첫 작품이다. 말 그대로 작품별 프로덕션을 유지하면서 국립오페라단의 고유한 공연으로 계승하려는 것이다. 이를테면, 2003년 프로덕션 <투란도트>의 연출과 무대, 의상 해석이 ‘국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 프로덕션’으로 자체 제작되면서 향후 재 공연에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흔히 발레에 있어 ‘안무’에 따라 ‘프로덕션’을 통칭하는 것과 유사하지만, 기존의 ‘앵콜’개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번 오페라<투란도트>는 서울 공연 이후 4월에서 9월에 걸쳐 대전, 창원, 춘천, 의정부, 대구 등 총 5개 지역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는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지난 해, 오페라<카르멘> 지방 4개 도시 순회공연에 이은 사업이다.
지방공연 일정
4월 28일(금)-29일(토)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6월 23일(금)-24일(토) 춘천 문화예술회관
6월 9일(금)-10일(토) 창원 성산아트홀
6월 30일(금)-1일(토) 의정부 예술의전당
9월 1일(금)-2일(토) 대구 오페라극장
‘제국의 후계자 투란도트는 수수께끼를 푸는 자의 신부가 된다.’
옥 같이 희고, 칼 같이 차가운 공주 투란도트,
‘사랑은 헛된 것’
목숨을 건 사랑의 열정적 도전자 칼라프 왕자,
‘당신은 나의 것’
말없는 기다림과 값진 죽음의 희생, 노비 류,
‘그것이 사랑’
서서히, 그러나 격정적으로
‘감미로운 연인이여, 어서오라!’
지휘 Conductor 크리스티안 루드비히(독일)
독일 만하임 대학 음악과 공연예술 졸업
런던 로열 음악 아카데미 졸업
필라델피아 오페라컴퍼니 "마술피리"지휘
프랑크푸르트 쳄버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지휘
연출 Director 울리세 산티키 Ulisse Santicchi
밀라노의 스칼라, 토리노의 레지오, 베네치아의 페니체,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베로나의 아레나, 볼로냐의 꼬무날레, 피렌체의 마지오음악, 로마 오페라, 카탈리나의 벨리니, 팔레르모의 맛시모 극장 등 이태리 유명 오페라 극장 등에서 연출 활동 중이며 무대, 의상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시카고 리릭 오페라, 워싱턴 오페라, 달라스 오페라,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루이스, 루이지애나, 마드리드, 스톡홀름, 멜버른, 시드니, 퀼른, 베를린, 모나코, 비엔나 극장 등 활발한 외국 연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부에노스 아이레스 극장, 시카고 리릭 오페라 극장, 챨스턴 페스티벌, 트리스테의 베르디 극장, 카다니아의 벨리니극장, 팔레르모의 마시모 극장 등에서 연출했으며, 페스티벌 연출로는 스폴레토, 마케라타, 로마냐, 챨스턴, 슈베징엔, 산타페 축제 등을 다수 연출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조용한 여인>, <장미의 기사>,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루이즈>, <리골렛토>, <시몬 보카네그라>, <가면 무도회>,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일 트로바토레>, <오베르토>, <세빌리아의 이발사>, <율리시즈의 고국으로의 귀환>, <베르테르>, <세개의 오렌지에의 사랑>, <박쥐>, <카르멘> 등이 있다. 국립오페라단의 <시몬 보카네그라>, <투란도트>, <사랑의 묘약>을 연출했다.
투란도트 / 서혜연 / 소프라노 (He-Ion Seo)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국비장학생으로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카티아 리챠렐리 국제 성악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동아콩쿨, 이태리 밀라노 마담 버터플라이 국제 오페라 콩쿨, 싼타마르게리타 국제 성악콩쿨, 파도바 국제 성악콩쿨등 국내외 유수 콩쿨에서 우승하였다. 이태리 라 스칼라좌와 밀라노시 공동 주최 오페라 쿠르트바일의 <마하고니 시의 흥망> 에서 주역으로 데뷔 한 이후 오페라 <나비부인>, <투란도트>, <아이다>, <나부코>, <운명의 힘>, <가면무도회>,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수녀 안젤리카> 등의 작품으로 이태리,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페라 페스티벌, 스페인, 프랑스, 노르웨이 국립오페라등 유럽전역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997년 예술의전당 초청 독창회, 오페라 페스티벌 2000-오페라 “아이다”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유럽 전역 주요 도시에서 수백회 이상의 콘서트 출연을 비롯하여 현재 이태리,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페라 페스티벌, 스페인, 프랑스, 노르웨이 국립 오페라 등에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드라마틱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받으며 유럽 전역에서 주역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투란도트 / 베셀라 즐라테바 Wessela Zlateva / 소프라노
비엔나 음악 아카데미에서 힐데 뢰셀 메이단 교수에게 성악을 사사 받으며 학위를 수여 받았다. 푸치니 성악 콩쿨, 마이라 칼라스 성악 콩쿨, 비나스 성악 콩쿨등에서 수상하였으며 1989년 자그레브에서의 <라 트라비아타> 비올레타 역으로 오페라에 데뷔하였으며, 이듬해에는 비엔나 캄머 오퍼의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을 맡아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란체스터 짤츠부르그, 스타티쉐 쉬넨 프라이부르크, 바젤극장, 파리 국립 오페라, 레스트필하우스 브레겐즈, 에센 오페라하우스, 바디쉐 스타츠씨어터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오페라 <박쥐>, <엘렉트라>, <안나 볼레나>, <라보엠>, <코지 판 투테>, <돈 죠반니>, <카르멘>, <메피스토펠레>, <테오도라>, <메리 위도우>, <팔리아치>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노르웨이 베르겐의 오픈에어 페스티벌에서 <투란도트> 투란도트 공주역에 출연하여 대단한 호평을 받은바 있다.
칼라프/ 신동원 Dong-Won Shin / 테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인디애나 대학과 필라델피아 음악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로렌 자카리 국제 콩쿨 우승, 팜 비치 오페라 국제 콩쿨 우승 등 국제 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연간 갈라 콘서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우승자 콘서트 등 다수 연주회에 출연하였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오페라 <투란도트>, <노르마>, <팔리아치>, <아이다>, <라 지오콘다>, <엘렉트라>, <에드가>, <루크레치아 보르지아>,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등이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칼라프 / 김남두 Nam-Doo Kim / 테너
전주대학교 음악교육과, 이태리 아퀼라 콘서바토리를 졸업하였으며 오페라 <토스카>로 C.E.D.I.A 콩쿨 및 니콜라 마르티루치 콩쿨에 입상하였다. 7인 음악회, 수원국제음악제, 독일, 이태리, 일본, 프랑스 등 국내외 다수 음악회에 출연하였으며 주요 출연작으로는 <라 트라비아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오텔로>, <아이다>, <운명의 힘>, <투란도트>, <가면무도회>, <레퀴엠>, <춘향전>, <원술랑>, <안드레아 셰니에> 등이 있다. 한국과 유럽에서 오페라 가수로 왕성한 활동 중다. 현재 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류 / 김인혜 In-Hye Kim / 소프라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전국 음악콩쿨 대통령상, 동아콩쿨, 칠레 국제 콩쿨, 브라질 콩쿨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영국 로열필하모닉,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팔리아치>, <마술피리>,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토스카>, <라 트라비아타>, <박쥐>, <메리위도우>, <쟌니스키키>, <일 트로바토레>, <라 보엠>, <나비부인>, <이순신>,<보리스의 파티>, <일 트로바토레>, <동방의 가인-황진희>, <이오란타> 등이 있으며 2005년 독일 하노버 북독일 방송교향악단과 바그너, 스트라우스, 베르크 등을 녹음하였고 볼쇼이 합창단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그리움이 하나되어>, <강건너 봄이 오듯>, <로망스> 등의 음반을 출시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류 / 오미선 Mi-Seon Oh / 소프라노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으며, 이태리 페스카라 음악원, 페스카라 아카데미, 산타체칠리아 아카데미, 베냐미노질리 아카데미, 비오티 아카데미를 수료하였다. 이태리 죠바니 탈렌티 국제 콩쿨, 수비아꼬 무지카 콘템포라네아 콩쿨, 아트리 콩쿨, 페루쵸 탈리아비니 콩쿨, 빈첸초 벨리니 콩쿨에 입상하였다. 따르뀌니아 에트루리아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였으며 주요 출연작품으로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마술피리>, <투란도트>, <사랑의 묘약>, <카르멘>, <아이다>, <마탄의 사수>, <나부코>, <호프만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티무르 / 함석헌 Seok-Heon Hamm / 베이스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스페인 아라갈 국제 콩쿨, 이태리 메라노 국제 콩쿨, 독일 쾰른 국제 콩쿨 등에 입상하였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극장 <어린이와 마술>, <점핑프록>, 바트 라우흐슈테트 괴테 극장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봐이커스하임 극장 <라 보엠>, 이탈리아 메라노극장 <마술피리>, 독일 할레 오페라극장 <아그리피나>, <현명한 여인>, <아이다>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국내 주요 출연작으로는 오페라 <투란도트>, <마술피리>, <아이다>,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비밀결혼>, <마탄의 사수>, <나부코>, <호프만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중이며,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티무르 / 정동열 Doung-Yeul Jeung / 베이스
안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하였으며 제노바 아카데미 두칼레 오페라 연주과정과 로마 에이아이디엠 아카데미 오페라 전문 연주자과정, 동 아카데미 합창지휘, 피에르 미란다 펠라로 코스, 리노 푸글리시 코스를 졸업하였다.
이태리 팔마 도로, 리비에라 에트루스카, 치타 디 라코니지 등 국제 콩쿨에서 우승하였으며 이태리 이제르니아시 초청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에서 연주하였다. 밀라노, 로마, 제노바, 리냐노 삽비아도로, 란치아노 등 다수 도시에서 연주를 가졌으며 예술의 전당에서 귀국독창회와 국내 수십여회의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오페라 <리골렛토>, <투란도트>, <토스카>, <라 트라비아타>, <안중근>, <나부코> 등이 있다. 현재 안양대학교 음악대학에 출강 중이다.
핑 / 김동원 Dong-Won Kim / 바리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콘서바토리를 졸업하였으며, 베르첼리 아카데미, 파르마 오페라 스튜디오, 부셋토 아카데미를 수료하였다. 이대웅 콩쿨, 토티 달 몬테 콩쿨 대상 외 마리오 델 모나코, 리카르도 짠도나이 콩쿨 등에서 입상하였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오페라 <파우스트>, <리골렛토>,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 <투란도트>, <사랑의 묘약>, <카르멘>, <루치아>, <피가로의 결혼>, <시집가는 날>, <마탄의 사수>, <호프만 이야기> 등이 있으며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일본 등지에서 다수 콘서트, KBS 교향악단과 협연를 가졌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출강 중이며,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핑 / 김동식 Dong-Sik Kim / 바리톤
군산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수학했으며, 이탈리아 비첸짜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리골렛토>, <나비부인>, <메리위도>, <마술피리>, <춘향전> 등이 있으며, 국립오페라단에서는 <투란도트>, <라보엠>, <아이다>, <돈 카를로>, <마탄의 사수>, <시뇨르 델루죠>, <사랑의 묘약>, <카르멘>, <호프만 이야기>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1995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 및 유럽 등지에서 오페라를 비롯한 독창회, 오라토리오 등 300여회 연주회를 가졌다. 현재 국민대학교 음악대학에 출강 중이며,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퐁 /문익환 Ick-Hwan Moon / 테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으며 이탈리아 L. D'annunzio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이탈리아 로마 아트 아카데미 썸머 마스터클래스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이탈리아 로마 에이아이디엠 아카데미 합창 지휘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탈리아 M. di Galloro 콩쿨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이탈리아 Nettuno 콩쿨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이탈리아 “Nino Rota' 음악협회 초청 음악회, 로마 예술인 협회(Ad occhi aperti) 초청 음악회, 이탈리아 Chieti 극장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다수 음악회와 독창회에 출연하였으며 주요 출연작으로는 오페라 <권율>, <행주치마 전사들>, 오페라 갈라 <카르멘>, <라보엠>, <탁류> 등이 있다. 페스카라, 로마 등 이탈리아 주요도시와 만하임, 프랑크 푸르트, L.A,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현재 강원대학교. 동교육대학원에 출강중이다.
퐁 / 황태율 Tae-Yul Hwang / 테너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으며 이탈리아 오토리노 레스피기 국립음악원, 이탈리아 에이아이디엠, Nova Musica e arte 아카데미, 이탈리아 아테네오 국제 성악학교, 비테르보 시립 음악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탈리아 테르니 국제성악 콩쿨 입상 및 다수 콩쿨에 입상하였으며 프라임필, 강남 심포니, 이탈리아 T. L. da Vitoria Orchestra, 유즈노 사할린스키 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구노의 <장엄미사>, 헨델의 <메시아>, 비발디의 Magnificat M-A Charpentier 의 Te Deum, 베토벤의 No. 9심포니 솔리스트 등 다수의 음악회 출연하였다. 오페라 <루치아>, <오텔로>, <춘향전>, <투란도트>, <라보엠>, <결혼어음>, <로미오와 줄리엣>, <이순신>, <심청>, <투란도트>, <박쥐>, <리골렛토>, <베르테르>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으며 한양대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아르모니아 앙상블 대표, 하늘소리 찬양단 지휘, 상명대, 대진대, 서경대 ,단국대 (실용음악과)에 출강 중이다.
팡 / 장경환 Kyoung Hwan Jang / 테너
대전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졸업하였으며 이태리 피렌체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이태리 로마 A.R.A.M 아카데미 오페라 해석 과정을 디플롬 하였다. S. Mercadante의 'Messa'와 'Ave Maris Stella'를 피렌체 국립음악원에서 세계초연 하였으며 모차르트 레퀴엠, 로시니 글로리아 미사를 비롯한 다수의 오라토리오와 미사곡을 연주하였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돈 죠반니>, <결혼> 등이 있으며 3회의 독창회 및 다수의 국내?외 콘체르토에 출연하였다. 현재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배재대학교에 출강중이다.
팡 / 임제진 Je-Gin Lim / 테너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 이탈리아 오르페오 아카데미, 베로나 아카데미, 쟌니 마스티노 아카데미 최고과정, 부세토에서 베르디 아카데미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태리 파르마 국립극장에서 <사랑의 묘약>, <라보엠>, <리골렛토>, <로엥그린>, <카밀라>로 데뷔하였으며 이탈리아 볼로냐, 산레모, 파르마, 밀라노 등지에서 다수 연주회와 대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와 협연 하였다. 오페라 <목화>, <토스카>, <마술피리>, <카르멘>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현재 경북예술고등학교, 계명대학교에 출강중이다.
알투움 황제 / 박진형 Jin-Hyoung Park / 테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및 조교과정 수료하였으며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이태리 크레모나 국제 성악 콩쿨 우승하였으며 오페라 <나비부인>, <춘희>, <박쥐>, <사랑의 묘약>, <춘향전>, < 아! 고구려>, <동방의 가인>, <마술 피리>, <손탁 호텔>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독창회 및 다수의 음악회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수원대학교에 출강중이다.
관리 / 박승혁 Seung-Hyuk Park / 바리톤
서울대학교 성악과, 독일 스투트가르트 음대 대학원 오페라 전공을 졸업하였다. 독일 스투트가르트 음대 가곡클래스 수료하였으며 독일 트로싱엔 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Gottlob Frick 콩쿨, DAAD 장학콩쿨에서 우승하였으며 Anneliese Rothenberger 콩쿨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오스트리아 티롤 음악축제, 독일 루드빅스부르크 음악축제, 독일 바이커스하임 오페라축제 등에 출연하였으며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스투디오 전속가수로 활동하였고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렛토>,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 <코지 판 투테>, <알버트 헤링>, <지크프리트>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현재 백석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연세대, 명지대에 출강중이다.
제1막
궁정 앞 광장, 관리가 나타나 포고문을 읽기 시작한다. '북경의 백성들이여 들어라. 황제의 딸 투란도트 공주는 자신이 내놓은 세 가지 수수께끼를 맞추는 왕가 혈통의 구혼자와 결혼할 것이다. 그러나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는 자는 참수형에 처한다. 페르시아 왕자가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달이 떠오르면 그는 사형에 처해질 것이다.'
떠들석한 군중 사이에 노인이 젊은 여성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한다. 그는 멸망한 타타르 왕국의 티무르 왕과 궁중의 노비 류다. 노인이 쓰러지자 류가 부축한다. 그때 한 젊은이가 다가와 도움을 주는데 그는 타타르왕국의 왕자 칼라프였다. 우연한 재회를 기뻐하고 티무르는 망명생활 중 자신에게 도움을 준 류를 소개한다. 이에 류는 이전 궁정에서 웃어주었던 미소를 기억한다며 그를 향한 속마음을 내비친다.
사형 의식이 시작된다. 사형집행인들의 칼가는 소리에 맞춰 군중들의 합창이 들려온다. 밤은 더욱 깊어가고 형장으로 끌려가는 페르시아 왕자의 행렬이 군중 앞을 지난다. 창백한 페르시아 왕자의 얼굴은 동정심을 자아내고, 사람들은 공주에게 자비를 구한다. 그러나 궁성 발코니에 나타난 투란도트 공주는 얼음같이 차가운 표정으로 사형집행을 지시한다. 이때 멀리서 투란도트 공주를 지켜보던 칼라프는 공주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만다. 페르시아 왕자는 형장으로 끌려가고 광장에는 칼라프, 티무르, 류만 남는다.
칼라프는 아버지 티무르에게 자신은 투란도트 공주에게 반했다고 말하고는, 티무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수수께끼에 도전하겠다고 말한다. 칼라프가 궁궐을 향해 뛰어가는데 갑자기 가면을 쓴 세 명의 관리 핑, 팡, 퐁이 나타나 칼라프를 가로막으며 목숨이 아까우면 빨리 돌아가라고 말한다. 핑, 팡, 퐁이 우스꽝스럽고 과장된 몸짓으로 칼라프의 무모함을 조롱하나 칼라프는 '승리는 나의 것, 투란도트는 나의 사랑' 이라며 요지부동이다.
티무르가 나이 든 아버지를 버리느냐며 비탄에 빠지자, 곁에 있던 류가 왕자에게 다가가 흐느끼며 자신의 심정을 호소하고 그를 만류한다. 그러나 류의 애원에도 칼라프는 아버지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채 도전을 감행하고자 한다. 류는 물론이고 핑, 팡, 퐁 역시 그를 만류하지만 결국 칼라프는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징을 세 번 울린다. 핑, 팡, 퐁은 놀라 사라지고, 티무르와 류는 충격에 빠지며 절규한다.
제2막
핑, 팡, 퐁이 등장한다. 투란도트 공주 때문에 수많은 젊은이가 희생되었음을 말하고 지나간 세월의 무상함과 고향 호난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면서 공주가 사랑에 눈을 떠 다시 한번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며 재미있게 표현한다.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군중이 운집해 있다. 황제가 먼저 칼라프를 만류하지만 칼라프는 자신만만하다. 이윽고 냉혹한 표정의 공주가 등장한다. 옛날, 이 궁성에 쳐들어온 외국 군대가 로린이라는 공주를 능욕하고 살인한 사실을 이야기하며, 그 공주의 원한을 달래기 위해 외국에서 온 젊은이에게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를 내어 복수해 왔음을 이야기한다. 공주는 위협적인 자세로 누구도 자신을 정복할 수 없을 것이라 하며, ‘수수께끼는 셋, 목숨은 하나' 라고 말하고 문제를 낸다.
‘희망’, ‘피’, ‘투란도트’라는 답으로 칼라프가 모든 수수께끼를 풀어내자 공주는 매우 당황해 하며 처녀의 몸을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다고 애원한다. 그러나 황제는 맹세는 신성한 것이라 말하고, 군중들도 이에 가세한다. 이때 칼라프가 역으로 제안을 한다. '새벽녘까지 내 이름을 알아내보시오. 알아맞힌다면 그대의 승리. 원한다면 내가 죽으리다'
제3막
궁정의 명령으로 북경의 관리들은 한 사람도 자지 못하고 그의 이름을 알아보고 있다. 칼라프는 승리를 확신한다. 핑, 퐁, 팡은 칼라프에게 젊은 여자나 금은보화를 보이면서 유혹하거나 위협하기도 하면서 이름을 알아내려 하나 성공하지 못한다. 그때 병사들이 티무르와 류를 잡아온다. 사람들이 이들 두 사람이 그 젊은이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고 고하여 핑은 고문을 해서라도 이름을 알아내려 한다. 류는 자기만이 그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서 티무르를 감싸고, 병사들은 류를 고문한다. 그러나 결코 입을 열지 않는다. 그녀의 저항은 지켜보고 있던 공주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공주가 그런 힘을 어떻게 갖고 있는지 묻자 그분의 대한 사랑은 고문의 고통보다 크다고 이야기 하고 옆에 있던 병사의 칼을 빼앗아 자결한다. 티무르는 류의 시체를 끌어안고 통곡한다.
홀로 남은 공주에게 칼라프가 사랑을 속삭이자 공주의 마음도 차차 녹기 시작한다. 그는 공주를 끌어안고 살며시 입을 맞춘다. 처음 맛본 입맞춤에 공주의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눈에는 눈물조차 감돈다. 칼라프는 공주의 귀에 대고 '나는 타타르의 왕자 칼라프'라고 이름을 밝힌다. 그러자 공주는 승리한 듯이 이 젊은이의 이름을 알았다고 소리친다.
군중들이 광장에 모여든다. 공주는 황제 앞에 칼라프를 데리고 가서 이 자의 이름을 알아냈다고 말하고 '그 이름은 사랑'이라고 외친다. 군중의 환호 속에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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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