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일자 : 2006. 07. 15 ~ 2006. 07. 17
장소 : 고양별모래극장
시간 : 오후 2:30, 오후 7:30 (1일 2회 총 6회)
표값 : 으뜸자리 70,000
좋은자리 50,000
편한자리 30,000
주최 : 고양문화재단, 칸오페라단
문의전화 : 칸 오페라단 031)904-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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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탄생 배경
원작인 보마르세의 희극은 프랑스 혁명정신을 바탕으로 신분계급을 풍자한 것을 소재로 하여 정치적으로 많은 압력을 많이 받는다. 주인공 피가로가 계급사회를 비판한 내용에 대중은 더욱더 열광했고 귀족사회의 위협이 계속될 즈음하여 황제의 명령으로 작품의 상연이 금지되는 지경에 몰린다. 다행히 요셉2세의 총애를 받고 있는 대본작가 로렌쪼 다 폰테가 이 금지된 원작에 음란적인 내용과 재미를 곁들여 대본을 완성하고, 모짜르트의 음악적 능력으로 정제되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탄생하게 된다.
빈에서 초연되었고 특히 프라하 공연에서는 대히트가 되어 음악성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얻는 커다란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지금까지고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의 하나가 되고 있다.
● 공 연 소 개
2006년 모짜르트는 왜 청바지를 입었을까?
세계 음악계는 2006년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는 모짜르트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250년전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가 2006년 청바지를 입은 모짜르트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바로 그.... 청바지를 입은 모짜르트가 꽃의 도시 고양에 왔습니다.
모짜르트 오페라부파(코믹 오페라)의 진수인 “피가로의 결혼”을 고양시 덕양 어울림 누리 별모래 극장의 무대에 올려 고양시민이 함께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게 된 것입니다.
가족 오페라“피가로의 결혼”
이보더 더 코믹한 가족을 위한 오페라는 없다!!
사랑하는 두 사람 피가로와 수잔나 두 사람의 주변 인물들의 사이에서 겪는 여러가지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표현함으로써 함께 관람하는 가족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 작 품 줄 거 리
알마비바 백작의 성안.
백작의 하인인 피가로와 수잔나는 곧 결혼 할 예정이다.
그런데 평소 바람끼와 질투심 많은 백작은 피가로와 수잔나의 신혼방을 자신의 방 바로 옆방으로 꾸미게 함으로써 수잔나를 유혹하려고 한다.
사실 백작은 수잔나를 그냥 결혼시키는 것이 몹시 억울한 것이다. 그래서 봉건시대의 악습이었던 초야권’을 빌미로 결혼 전 그 신분을 이용해 신부와 동침을 하려는 것인데, 백작의 속셈을 수잔나는 이미 알고 있다.
수잔나는 피가로에게 백작의 음흉한 의도를 얘기하고, 피가로도 백작의 은밀한 계획을 알고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한쳔 피가로를 탐하는 늙은 하녀장 마르첼리나 역시 피가로와 수잔나의 결혼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기에 의사인 바르톨로와 음모를 꾸며 그들의 결혼을 방해하려고 한다. 이렇게 피가로와 수잔나의 결혼에 장애물이 많은 가운데, 백작부인은 백작의 무관심과 버림받음에 안타까워한다.
피가로는 슬퍼하는 백작부인을 위해 백작의 질투심을 일깨우기 위한 계략을 제안하는데, 수잔나가 백작에게 거짓으로 밀회를 약속한 후, 그 약속장소에 시동인 케루비노를 여자로 변장시켜 대신 나가게 하고, 그 현장을 백작부인이 잡는걸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백작부인과 수잔나의 이러한 계략은 백작에게 탄로가 나고, 화가 난 백작은 자신을 속이려 했던 것에 분개한다.
백작부인과 수잔나는 사태 수습을 위해 피가로에게 말하지 않고. 백작부인의 지시에 따라 수잔나는 백작에게 밀회 시간을 알리는 쪽지를 건내주게 된다.
그리고 그 약속장소에는 백작부인이 수잔나를 대신해 나가나, 백작은 수잔나가 아닌 백작부인임을 알아보지 못한다. 반면에 피가로는 수잔나가 자신 몰래 정말 배신하고, 백작과 밀회를 나누는 걸로 오해하여 화가나서 밀회장소에 나갔다가 수잔나를 만나 그녀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오해를 풀게 된다.
백작은 부인과 수잔나에게 놀림을 당했다는 것을 곧 알게 되면서,
울분을 토하고, 피가로는 이러한 백작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 하는 가운데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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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