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제27회 서울무용제 개막초청공연(II)
-"기억속에..." 外 5개작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날짜 :2006.9.16~2006.9.16
시간: 19:30
가격 :일반 20,000원
할인정보 :아르미20%
공연문의: 02-744-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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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트
최데레사-"기억속에..."
조재혁,김미애-"사랑은 노을 되어 지다"
김주원,장운규-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코니 파드되"
이윤경-"이중주"
이원국-"에스메랄다"
정혜진-"무애(無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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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데레사-"기억속에..."
안무 / 출연 : 최 데레사.
무대미술 : 이 재희.
작품내용.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기억을 되찾을 수 있다면...
지나간 시간과 기억들에 대한 잔상이 소리 없이,
기척 없이 문득문득 뇌리 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런 시간 멍하게 허공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그곳이 내 몸의 어느 공간처럼 익숙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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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원+장운규-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코니 파드되"
제목: 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코니 파드되'
(Balcony Pas de Deux from Romeo and Juliet)
원작: 윌리엄 세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안무: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Jean-Christophe Maillot)
음악: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Serge Prokofiev)
출연: 김주원, 장운규
내용: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파드되'이다. 줄리엣 침실의 발코니 아래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사랑의 춤. 무도회에서 첫 대면한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이 두 번째로 만나는 장면이다.
프로코피예프의 장엄하고도 아름답기 그지없는 음악에 맞추어 서로가 첫 눈에 느꼈던 사랑의 감정을 이 발코니 아래에서 확인하게 된다. 청초하고 순수한 사랑의 느낌, 부드러움과 격렬함, 자신의 감정에 대한 두려움과 확고함이 서로 교차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비극에 대한 복선까지 깔고 있는 발레 명장면 중의 하나. 때문에 이 '발코니 파드되'는 독립적인 하나의 소품 형태로 여러 안무가의 버전으로 많이 공연된다.
간결하지만 매우 인상적인 무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을 그대로 춤으로 옮겨놓은 이 작품은 마이요를 유럽 일류 안무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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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국-"에스메랄다"
발레 <에스메랄다> 는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발레화한 작품이다. 매혹적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꼽추 콰지모드의 지순한 사랑과 이들 주변에서 일어나느 주교 프롤로의 음모, 장교 푀비스의 배신 등을 통해 가망없는 사랑과 인간의 비애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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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이중주"
작품내용 : 그대가 나를 느끼고, 내가 그대를 느낀다.
빈 공간속 아무것도 없고 공허함 속에서 우리는 서로의
즐거움을 찾는다.
웃을 수도 울 수도 없고 사랑도 없는 무감각한 공간 속에
서 우리는 서로의 대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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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무애(無碍)"
출연 : 정혜진
대본 : 김용범 의상 : 이호준 음악 : 최윤상 분장 : 김종한
작품내용
한용운의 시 중 “알수없어요”, “나룻배와 행인”, “님의 침묵”의 주제를 이미지 구성의 축으로 삼은 이 작품은 자연의 순환과 계절의 의미, 절대적 존재에 대한 외경(畏敬)을 표현하고 있으며,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신비감과 경외감을 바탕으로 절대적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 그리고 별리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연민과 그리움이 있음에도 아무런 실리(失利)를 바라지 않고 끊임없이 베푸는 희생적이고 무한한 사랑에 대해 형상화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국 인간은 의지를 통해서 희망으로 거듭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안무 의도
이 작품은 제 22회 서울무용제 대상 및 안무상 수여작으로 이번 서울무용제 개막식 축하공연을 위해 군무작에서 솔로작으로 재안무되었다.
이 작품의 주제로 선택한 ‘무애’란 만해 한용운의 사상의 하나로 벌림이나 막힘이 없는 원융(圓融)의 세계에 도달하고자하는 정신의 지향을 말한다. 시라는 언어예술로 만해 한용운이 보여준 절대적 존재가치에 대한 탐구를 무용이라는 행위언어로 구현하는 일은 자칫 추상으로 흘러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안무자는 주제의 이미지를 테크닉으로 압축시켜 몸으로 형상화시키는 작업을 중심으로 삼았다. 형이상학적 주제를 구체적이며 실증적인 몸짓으로 풀어나가는 행위, 그리고 동양적 정서를 기반으로 한국적 특질을 찾아나가는 하나하나의 몸짓이 바로 작품 무애가 추구하는 춤의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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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조재혁-"사랑은 노을 되어 지다"
안무: 김미애, 조재혁
출연: 김미애, 조재혁
음악편집: 박영일
해가 지면 달이 뜬다.
해는 달을 노래한다.
한 남자는 한 여자를 노래한다.
서로를 찬미하며 사랑은 노을 되어지다.
한국의 정가와 타악을 바탕으로 한국 춤사위 속에
한국적 정서와 음양의 조화를 남녀간의 사랑으로 표현한 한국적 현대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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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