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부문-'혼란', 'Blanc'
단명/ 박재홍발레단/백연옥발레단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날짜/ 2006.9.30~2006.10.1
시간 /19:30
가격/ 일반 20,000원 / 청소년 10,000원(청소년석 구매는 문의처로 해주십시오)
할인정보/ 아르미20%
공연문의 /(사)한국무용협회 02-744-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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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연옥발레단-"Blanc"
안무자 : 백연옥
조명감독 : 신 호
무대감독 : 이동선
대본 : 진영민
무대미술 : 한진국
음악편곡 : 이광진
의상제작 : 장충열
분장디자인:구유진S.F MAKE UP
출연 : 전효정, 유회웅, 임성철, 고일안, 임정윤, 채서희, 박나리,
김인희, 한필성, 김지권
*안무의도
키에프슬롭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연작 중 한 편인 <Blanc, 화이트>.
감독은 근대적 인간이 바라는 세 가지 염원–자유, 평등, 박애-을 <Bleu, 푸른 색>, <Blanc, 흰 색>. <Rouge, 빨간 색>으로 상징화 하여 유럽 통합의 미래를 사색적으로 통찰해 보고자 한다.
자유, 평등, 박애 라는 세 가지 이상은 개개인의 일상적인 삶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낼까? 구체적인 삶 속에서 그 이념을 어떻게 껴안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라는 구체적 물음을 통해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이번 작품 <Blanc>에서도 영화가 던져 준 평등이라는 모티브가 두 사람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 수 있는지에 대한 몸짓 언어로 답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 작품내용
자부심 강한 프랑스 여인 도미니크, 왜소한 폴란드인 까롤.
이 둘의 결혼은 처음부터 파국의 싹을 품고 있다.
도미니크에게 이혼당한 까롤은 파리 지하철에서 구걸을 하며 살아가다 친구의 도움으로 고향인 폴란드로 되돌아간다.
까롤은 온갖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고, 마침내 거부가 된다. 카롤은 프랑스에 있는 도미니크를 잊지못하고 영원히 자신의 곁에 잡아두려는 계획으로 죽음을 가장하여 자신의 전 재산을 도미니크에게 준다고 유언장을 쓴다.
거짓장래식에 참석한 도미니크의 눈물을 엿본 카롤은 그녀의 호텔방에 홀련히 나타나 뜨거운 재회를 하나 그녀가 그의 살인범 혐의를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으로 면회간 카롤은 도미니크의 “사랑한다”는 수화를 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1) 서늘한 갈라짐
2) 홀로되어
3) 짙은 안개속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나는
4) 바람 속에 갈피 잃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5) 마음의 사슬에 묶여, 취한 듯 혼미한 감정
6) 몸이, 마음이, 머물 곳을 몰라
7) 꿈속에서 본 너의 그 모습으로
8) 네가 날 따스히 안아주리라 생각하며
9) 내가 널 얼마나 찾았는지
10) 흩어져, 날리는 이파리처럼, 엇갈리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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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