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기간 : 2007 - 03 - 10 부터 2007 - 03 - 10 까지
시간 : 오후 4시, 저녁 7시
장소 : 노원구문화에술회관 대공연장
티켓정보 : R석 3만원 A석 2만원 (유료회원-30%할인, 학생.단체-20%할인)
문의전화 : 02-3392-5721
국립발레단의 대표적인 작품인 "해설이 있는 발레"가 2005년에 이어 두번째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립니다.
"발레는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발레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누구나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명사의 해설과 함께 발레 작품의 하이라이트만을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해설자 : 탤런트 정보석
노원문화예술회관 초청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1. Symphony in C 중 1악장
○ 안무 : 조지 발란신
○ 음악 : 조르주 비제
○ 출연 : 김리회, 이수희, 오자현, 곽윤미, 김준희, 하준용, 정문정, 김은진, 방선희,
박현경, 홍미선, 정주현, 장우정, 김지원
○ 작품내용 는 조지 발란신의 ‘신 고전주의발레 Neo Classical Ballet'를 정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즉, 동작은 클래식 발레 동작에 기본을 두고 있으되 줄거리는 없고 다만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스피디하게 춤추는 무용수의 신체 움직임으로만 안무가의 의도를 전달하는 것이다. 총 4악장으로 각 장마다 각기 다른 그룹의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 구성으로 이번 공연에는 1악장을 소개한다.
2.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 안무 : 조지 발란신
○ 음악 :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 출연 : 김지선, 신현지
○ 작품내용
<차이코프스키 파드되>는 발란신만의 발레스타일로 무용수의 특성을 십분 살려주었다.
남녀 무용수는 무대 안에서부터 날아 들어오듯 등장해 자유롭게 춤을 춘다.
발란신의 스타일은 클래식 발레의 어휘를 단순화했지만, 그 간결함과 명확성을 감소시키지는 않았다. 신체가 공간에서 움직일 수 있는 잠재력과 한계를 확대하기 위해 과거의 스텝을 새로운 방법으로 이용하는데 관심이 있었으며, 자신의 발레에서 음악은 작품의 형태를 좌우한다고 주장한 발란신은 음악을 시각화 하기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3. 장미의 정령
○ 안무 : 미하일 포킨
○ 음악 : 칼 마리아 본 베버
○ 출연 : 조성주, 임성철
○ 작품내용
프랑스 시인 테오필 고티에의 시 “나는 장미의 요정, 어젯밤 무도회에 당신이 데려가 주었다”에서 착상한 장면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음악은 베버의 왈츠 “무도에의 초대”를 베를리오즈가 교향곡으로 편곡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작품은 무도회에서 돌아온 소녀의 침실에서 소녀가 의자에 않아 졸고 있는 것으로 장면이 시작된다. 어젯밤 무도회를 떠올려주는 장미 한 송이가 소녀의 손에서 마루로 떨어진다. 소녀의 꿈속에서 장미의 정령이 나타나 화려한 왈츠로 소녀를 유혹하고 두 사람은 이에 도취해 끊임없이 춤을 춘다. 춤이 끝나자 커다란 도약을 하면서 장미의 정령은 사라져 버리고 소녀는 눈을 뜬다.
4. 라 바야데어 中 북춤
○ 안무 : 마리우스 프티파
○ 음악 :루드비히 밍쿠스
○ 출연 : 김지원, 정남열, 이수희
김준희, 홍우연, 이순재, 하준용, 박창모, 서재민
○ 작품내용
<라 바야데어>는 인도 힌두사원의 무희를 뜻하는 불어로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 (사랑),
야심있는 전사 솔로르(야망), 왕국의 공주 감자티(권력)의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다.
현실에서는 솔로르에게 배신당한 니키아가 독살당하므로써 사랑이 권력앞에 무릎을
꿇지만 솔로르가 니키아의 영혼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니키아가 그를 용서하므로써 마지막 승자는 사랑임을 이 발레는 이야기하고 있다.
비극적 사랑이야기지만 장면마다 인상깊은 춤들이 전개되어 낭만발레의 아기자기함을 맛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1막 3장의 궁정의 정원에서 추는 패기와 힘이 넘치는 전사들의 북춤을 선보인다.
5. 라 실피드 中 파드되
○ 안무 : 필리포 탈리오니
○ 음악 : 잔 휴나이츠호퍼
○ 출연 : 노보연, 이종필
○ 작품내용
<라 실피드>는 낭만주의 발레를 열어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발레는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낭만주의 오페라 '악마 로베르'의 영향을 많이 받은, 특히 분위기 면에서는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라 실피드>란 말은 '공기의 요정'을 뜻하는 불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과 혼동하곤 하는 <레 실피드>는 '공기의 요정들' 이라는 복수형으로 낭만주의의 분위기를 빌린 포킨 안무의 신고전주의 발레이며 <라 실피드>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다.
6. 에스메랄다 중 그랑 파드되
○ 안무 : 쥘 페로
○ 음악 : 체자레 푸니
○ 출연 : 김리회, 김현웅
○ 작품내용
이 작품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Notre-dame de Paris)'를 배경으로 1844년 쥘 페로가 안무하였고, 1886년 마리우스 프티파가 새롭게 개정하여 몇 가지 춤을
첨가시켰다. 프티파가 첨가한 춤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부활절 축제 때 광대들이 분장하여 춤추는 ‘다이에나 악티온 2인무’로 이 부분은 오늘날 독립된 작품으로 많이 공연되어지며 “에스메랄다”라고도 불린다.
7. 지젤 2막 중 파드되
○ 안무 : 장 코랄리, 쥘 페로
○ 음악 : 아돌프 아당
○ 출연 : 김주원, 장운규
○ 작품내용
낭만발레의 대표적 작품인 <지젤>은 시골처녀 지젤이 평범한 시골청년으로 가장한 귀족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상대로부터 배신당한 충격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죽은 후에도 사랑을 위해 헌신한다는 내용으로 1841년 파리오페라의 발레마스터였던 장코랄리와 쥘 페로가 안무했다. 그 중 2막의 파드되는 지젤의 무덤에 찾아온 알브레히트가 윌리들을 만나고 윌리들 중 지젤과 함께 추는 애절한 사랑의 파드되이다.
8. 돈키호테 3막 중 그랑 파드되
○ 안무 : 알렉산더 고르스키
○ 음악 : 루드비히 밍쿠스
○ 출연 : 이시연, 이영철
오자현, 김지선, 김은진, 방선희, 박현경, 홍미선, 정주현, 장우정
○ 작품내용
제목은 <돈키호테>이지만, 사실상의 주인공은 키트리와 그녀의 애인 바질로, 이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키트리의 아버지 로렌조와 구혼자 가마슈와의 갈등구조가 중점적인 스토리이며, 돈키호테는 극전개상 중요한 매개체로 나온다. 이 중 가장 유명한 3막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는 무용수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장면으로 특히 갈라 무대에서 자주 공연된다.
※ 상기 작품은 발레단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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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