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2005 춤으로 푸는 고전
주 최/공연단체 대한무용학회
장 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장 르 /무용
공연기간/ 2005-05-17 ~ 2005-05-18
공연시간/ 7:30pm
관람료/ 10,000원
문의전화 02-2280-4115~6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1588-7890(티켓링크)1544-1555(인터파크)
공연설명
* 2005 춤으로 푸는 고전 첫째 날
• 이재연 ㅣ 작품 제목 : 월몽(月夢)
작품 <월몽>은 몽유광상산시(夢遊廣桑山詩)의 여러가지 해석 중 그녀의 몽환성과 고통의 현실속에서 허무한 무릉도원의 꿈의 갈망으로 무리에 합류할 수 없는 개인의 콤플렉스, 그러면서 밀려오는 지독한 고독의 이미지를 춤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 이준철 ㅣ 작품 제목 : 그들의 소리
봄날
꽃밭에서 놀다 꽃향기에 젖어 춤추는 하나의 소리였다.
어느날
거센파도 치는 여름날의 바닷가를 날았다
칼바람부는 늦가을의 바다 위를 날았다
여긴 어디지?
저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날아도 나래접을 곳 없는 허공을 향해
그리움과 기쁨이 있는 새로운 무엇을 찾기 위해
영원한 허공을 떠도는 하나의 소리...
• 김선수 ㅣ 작품 제목 : Dream of Don Quixote
물질적인 가치에 집착하는 로렌조와 가마슈가 있는 반면 기사로서의 돈키호테는 한 여성을 이상향으로 삼고 그 여성에 대한 충직함을 보여주며 그 이상을 수호하는 이상주의자이다. 이 둘은 대립적인 관계가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서 물질적인 면과 이상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간의 복잡한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 김하진 ㅣ 작품 제목 : 소리 소리 짓소리
쫒기며 살아간다. 시끄러운 소리가 그것을 대변하는듯하다. 시끄러운 소리는 내 마음의 소리를 덮어버린다. 내 안의 진정한 소리는 무엇인가?
소리 없는 소리 안에서 발견하는 진정한 마음의 소리....
그 소리에 귀 기울이자.
• 황현민 ㅣ 작품 제목 : 빛 그리고 첫째 날
야훼가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야훼가 보시기에 좋았더라.
야훼가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이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 정선혜 ㅣ 작품 제목 : 비목비초(非木非草)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 것이, 곧게 자라기는 누가 그리 시켰으며,
또 속은 어이하여 비어 있는가?
저리하고도 네 계절에 늘 푸르니, 나는 그것을 좋아하노라.
* 2005 춤으로 푸는 고전 둘째 날
• 이향미 ㅣ 작품 제목 : 움직이는 그림
“막막한 바다 위에서 말없이 견디어 온몸으로 받아 안고 있는 바위에서 당신을 봤습니다.
그러나 당신을 키워준 바다에는 아직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내 그 바다에 가는 날 파도 철썩이는 바위위에서 당신의 음악도 듣겠습니다...”
윤이상.... (내 남편 윤이상 중에서.....)
분장/ 김지주(sfmakeupsystem)
• 안재선 ㅣ 작품 제목 : 파랑새는 어디에...
행복은 어디에?
.
.
행복은 무엇.
• 송혜순 ㅣ 작품 제목 : 貴妃庫(연오랑 세오녀)
해와 달의 정기가 빛을 잃어 버리자
빈자리를 통해 느껴지는 공허와 무력감은 암담과 처절함으로 극에 달하고
거대한 대지를 무섭게 삼키운 아비규환의 아득한 현실 속에서
떨어져 나간 빛의 그림자는 각기 제자리를 찾아드는데......
• 이은주 ㅣ 작품 제목 : 마리오네뜨
“ Look at me...... here !!! "
손 내밀면 닿을 듯 한 곳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시선을 느끼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그러나, 유리벽에 가로 막혀 소통하지 못한 채 박제가 되어버린 ego.
나에게 빠져들수록 꽃잎 흩날리듯 달아나 버린다.
독약 같은 환희에 녹아내리는 줄도 모르는 양초 같은 나르시스.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사랑 없인 움직일 수도 없는 마리오네뜨처럼......
• 옹영신 ㅣ 작품 제목 :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앙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만해 한용운의『님의 침묵』中에서
• 윤가영 ㅣ 작품 제목 : Revolve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그 안에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내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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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