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US KOREA
 
   
 
 
제목 : 재미있는 오페라 맛보기 4 - <투란도트>
작성자 : sfmakeup  작성일 : 2008-05-12 오후 11:04:42
조회수 : [ 4281 ]
첨   부 :    투란도투.jpg  (67 KB)



재미있는 오페라 맛보기 4 - <투란도트>  

자코모 푸치니  

2008년 6월11일(수) 오후3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고양아람누리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오페라와의 친근한 만남을 위하여 <재미있는 오페라 맛보기>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국립오페라단의 연주와 재미있는 해설로 오페라의 다양한 재미와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70분

고양아람누리 www.artgy.or.kr
-------------------------------------------------------------
  프로덕션-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정은숙  
  지휘-고성진  
  연출-이의주  
  분장디자인-구유진(S.F MAKE-UP)
  케스트
투란도트_김은정
류_오미선
칼라프_김도형
티무르_김진추
------------------------------------------------------------------------
전설의 시대, 중국의 북경 성내와 성문 앞

초연 :  1926년 4월 25일

스칼라 극장(밀라노)

대본 :  레나토 시모니 및 주세페 아다미

제1막 / 북경의 성문 앞
관리가 나타나서 투란도트 공주의 신랑이 될 수 있는 사람의 조건은 왕자이어야 하고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 수 있어야 하며 만약 풀지 못하면 참수형에 처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페르시아 왕자는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여 처형된다고 포고한다. 군중들은 처형하는 것을 보러 가자고 떠든다. 군중 틈에 섞여 타타르의 왕 타타르와 왕자 칼라프가 여종 류를 데리고 나타난다. 티무르는 싸움에 패하여 신분을 속이고 북경에 온 것이다. 그때 구름 사이로 달이 나타나자 사람들은 달에게 기도를 올리고 멀리서는 어린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투란도트 공주가 궁전 테라스로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칼라프는 그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티무르와 류가 말리는 것도 뿌리치고 수수께끼에 도전하기로 결심하며 왕궁 문 앞에 걸어둔 동라를 두들기려 한다. 그때 페르시아 왕자의 ‘투란도트’라고 소리치는 최후의 절규가 들린다. 환관인 핑, 퐁, 광이 나타나서 갈라프에게 무무한 도전은 그만두라고 충고하지만 칼라프는 더욱 결심을 굳힌다. 그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해 처형당한 왕자들의 망령이 성벽에 나타나서 죽어도 공주를 사모한다는 노래를 부른다. 목을 자른 관리가 페르시아 왕자의 목을 가지고 나타난다. 류는 울면서 제발 그만둬 달라고 노래를 부른다. 아리아 <왕자님, 들어주세요>. 거기에 응답하여 칼라프는 다정하게 류를 위로해준다. 아리아 <울지마라, 류야>. 칼라프는 기필코 수수께끼를 풀어 공주를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고하며 모두 말리는 것도 뿌리치고 동라를 두들겨서 <투란도트>라고 큰소리로 세 번 부른다. 결국 칼라프는 공주가 내는 수수께끼에 도전한다. 그것을 본 핑, 퐁, 팡 등 세 대신은 젊은이의 무모함을 큰소리로 비웃는다. 북경 시민들의 대합창으로 막이 내린다.

제2막
[제1장] 커튼으로 차단된 막사
핑, 퐁, 팡이 나타나서 투란도트 공주 때문에 수많은 젊은이가 희생되었음을 말하고 어서 빨리 공주님의 마음이 풀려 사랑의 밤을 맞이할 수 있기를 노래한다.

[제2장] 궁전 앞 광장
군중들은 수수께끼를 푸는 것을 보려고 흥분하여 모여든다. 관리들이 궁중들을 양옆으로 정리하자 정면의 높은 계단 위에 황제가 나타난다. 황제는 엄숙한 규칙을 젊은이에게 알린다. 투란도트가 나타나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아리아 <먼 옛날>. 공주는 옛날 아름다운 공주가 적에게 붙잡혀 비명에 죽은 원수를 갚기 위하여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는 젊은이는 생명을 바쳐야 한다고 말하고 수수께끼를 내놓는다. 칼라프는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풀어낸다. 답은 ‘희망’, ‘혈조’, ‘투란도트’였다. 수수께끼가 풀려 모두 크게 기뻐한다. 공주는 처녀의 몸을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다고 황제에게 호소한다. 그러나 황제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공주의 청을 들어주지 않는다. 그것을 보자 칼라프는 나의 이름을 내일 아침까지 알아맞히면 당신에게 나의 생명을 바치겠다고 공주에게 말한다.

제3막
[제1장] 궁정의 뜰
궁정의 명령으로 북경의 관리들은 한 사람도 자지 못하고 그의 이름을 알아보고 있다. 칼라프가 나타나서 노래를 부른다. 아리아 <아무도 자지 못하고>. 핑, 퐁, 팡은 칼라프에게 젊은 여자나 금은보화를 보이면서 유혹하거나 위협하기도 하면서 이름을 알아내려 하나 성공하지 못한다. 그때 병사들이 티무르와 류를 잡아온다. 사람들이 이들 두 사람이 그 젊은이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고 고하여 핑은 고문을 해서라도 이름을 알아내려 한다. 류는 자기만이 그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서 티무르를 감싸고 병사들은 류를 고문하지만 아무리해도 입을 열지 않는다. 이때 공주가 나타나서 이것을 보고 어떻게 그처럼 격렬한 힘을 갖고 있는지 류에게 묻는다. 아리아 <그것은 사랑의 비밀>. 다시 고문이 격렬해지고 류는 계속 노래를 부른다. 아리아 <차가운 마음도 이제 풀리리>. 류는 갑자기 병사의 칼을 빼앗아 자결한다. 티무르는 류의 시체를 끌어안고 통곡한다.

홀로남은 공주에게 칼라프가 살며시 사랑을 속삭이자 공주의 마음도 차차 녹기 시작한다. 그는 공주를 끌어안고 살며시 입을 맞춘다. 처음 맛본 입맞춤에 공주의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눈에는 눈물조차 감돈다. 칼라프는 공주의 귀에 입을 대고 “나는 타타르의 왕자 칼라프”라고 이름을 밝힌다. 그러자 공주는 승리한 듯이 이 젊은이의 이름을 알았다고 소리친다.

[제2장] 왕궁 밖
군중이 모여든다. 공주는 황제 앞에 칼라프를 데리고 가서 이 자의 이름을 알아냈다고 말하고 ‘그 이름은 사랑’이라고 소리친다. 군중의 환호 속에 막이 내린다.





목록보기